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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그 4

시사블로거가 소셜미디어포럼에 거는 기대

'소셜미디어포럼'이라는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이 탄생했다. 지난 18일(목)의 이야기다.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식 및 기념특강에는 대표의원을 맡은 전병헌 의원(민주당)을 비롯, 김진애(민주당) 최문순(민주당) 연구책임위원, 강기갑(민주노동당) 곽정숙(민주노동당) 김영록(민주당) 김영환(민주당) 박병석(민주당) 백원우(민주당) 정세균(민주당) 천정배(민주당) 홍희덕(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다른 일정으로 참석은 못했지만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정회원이다. 정세균 대표는 불참한 대신 창립축사를 보내왔고, 회원은 아니지만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직접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해줬다. '소셜미디어'를 앞세운 연구모임에 걸맞게 창립식에는 이른바 '파워블로거'들도 함께 했다. 고재열, 도아, 커서(거다란)..

미래의 파워블로그 초딩 5명을 소개합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 초등학생과 중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로그 강좌를 진행할 기회가 있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주최로 창원대 미디어교육센터 실습실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사실 이전에도 '기자스쿨'류의 초·중학생 대상 강의를 해본 적이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기 어려운 데다 어른들에 비해 집중도가 낮아 강의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그런 점에서 초등학교 선생님들 참 대단하다.) 그래서 이후 어린 학생들 대상 강의 요청은 대개 사양하거나 다른 강사를 소개시켜주는 걸로 벗어나곤 했다. 그런데 블로그 강좌는 실험 차원에서라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보통 성인들 대상 블로그 강좌를 하고 난 뒤 그 때 개설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수강생의 비율은 4~5% 정도에 불과하다. 아이들..

블로거가 지켜야 할 윤리 가이드라인은?

1990년대 초반이었던가? 한 재벌기업 노동조합의 파업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회사측이 지나친 취재편의를 제공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었다. 기자실을 마련해주고 직원을 배치해 커피와 컵라면 등 간식을 제공해주는 정도를 넘어 최고급호텔에 재워주고 세끼 식사까지 대접하고 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던 것이다. (아마 가 폭로했던 걸로 기억한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상황에서 취재기자들이 그처럼 융숭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언론보도의 공정성에 큰 타격을 주었다.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어서 신문과 방송이 전하는 소식 말고는 진실을 접할 길이 없었고, 그래서 더 배신감이 컸던 것으로 기억된다. 기자 파워 못지 않은 블로거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신문과 방송 외에도 수많은 인터넷언론이 생겨났고, 각종..

조중동에 맞서는 1인미디어 전사들

[인터뷰]촛불집회의 또다른 힘! 파워블로거 4인-커서, 몽구, 박형준, 달리 5월 2일 첫 촛불집회가 시작된지 60일이 지났다. 그동안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거대언론은 '괴담론'과 '배후설' '폭력론' '좌우대결론' 등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촛불열기를 식히려 했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럴수록 친(親)정부·반(反)시민언론으로서 본색만 드러날 뿐이다. 이른바 조중동의 프레임 공세가 힘을 쓰지 못하는 데에는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달 26일 언론인권센터가 마련한 토론회에서 민경배 교수(경희사이버대 NGO학과)는 촛불시위에 등장한 1인 미디어를 '스트리트 저널리즘'이라 표현하며 "이들이 취재, 보도, 분석, 여론 형성 등 모든 언론과정에 개입하면서 속보성과 현장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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