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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16

대통령 선거에서 정신분열증을 예방하려면

1. 선거 때만 되면 도지는 범유권자적 정신분열증 한 선거구에서 한 사람만 뽑는 현행 소선거구제는 많은 유권자에게 정신분열증을 강요합니다. 이렇습니다. '내가 ○○○ 후보를 지지하지만 그 사람한테 투표하면 △△△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그에 맞설 수 있는 □□□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투표는 그 사람한테 할 수밖에 없다.' 일반 상식으로 보자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자기 표를 주는 것이 맞습니다. 일반 상식으로 보자면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를 제쳐 놓고 다른 후보에게 자기 표를 주는 것은 정신이 나간 짓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선거판에서는 이런 정신 나간 짓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해집니다. 지지 후보와 투표 후보가 어긋나는 상황, 싫어하는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사태를 무릅쓰고라도 지지 후보한테 투..

시민사회단체가 설 땅은 어디인가?

1. 경남 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들의 2008년 기자회견 2008년 3월 21일 경남 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당시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도 했습니다. 당시 경남도민일보 보도를 따르면 이들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한 도의원과 단체장에 대해 공천 배제는 물론 보궐 선거 비용 책임을 촉구했으나 한나라당은 경남 두 지역구에 도의원 출신을 공천했는데 이는 도민의 신성한 선택을 무시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 한나라당은 창원을에 강기윤 전 도의원, 진주갑에 최진덕 전 도의원을 공천했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2008년 치러질 보궐 선거 비용을 중도 사퇴한 장본인과 한나라당이 부담..

통합진보당, 공개토론을 한 번 해보시지요

저는 지난 1월 7일에 여기 이 블로그를 통해 '통합진보당은 정신분열증 정당인가' (http://2kim.idomin.com/2123)를 올렸습니다. 제목에서 짐작하실 수 있는대로 통합진보당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앞선 1월 5일에는 같은 블로그에다가 '창원을, 진보신당의 무기력과 무책임' (http://2kim.idomin.com/2122)을 통해 진보신당의 행태를 두고 잘못됐다고 얘기하면서 나름대로 그 근거를 밝혔습니다. 그보다 앞서서는 1월 3일에 처음으로 '창원을 선거구, 손석형 김창근 모두 아쉽다' (http://2kim.idomin.com/2119)도 올렸습지요. 여기서는 두루뭉술하게 김창근과 진보신당, 손석형과 통합진보당이 모두 마땅하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의 손석형..

통합진보당은 정신분열증 정당인가

4·11 총선을 앞두고 통합진보당이 정신분열증세를 뚜렷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매우 심각한 지경이어서 스스로 치료하기는 아무래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했다가 저기서는 저렇게 하고 그 때는 저랬다가 이 때는 또 달리 이럽니다. 여기서는 현직 시·도의원이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고 저기서는 선출직이 현직을 사퇴하고 출마하는 데 대해 비판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그 때는 현직 도의원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사퇴를 비판하는 데 앞장을 섰고 이 때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현직을 사퇴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 말입니다. 그야말로 정신분열증세입니다. 1. 창원을에..

창원을, 진보신당의 무기력과 무책임

지금 쓰는 이 글이 손석형 통합진보당 후보를 깎아내리는 데 목적이 있지 않음을 먼저 밝힙니다. 다만 진보신당과 김창근 진보신당 후보의 진보 후보 단일화 거부가 무기력할 뿐 아니라 무책임하기까지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까닭을 나름 짚어보려고 씁니다. 저는 앞서서 지난 1월 3일 '창원을 선거구, 손석형 김창근 모두 아쉽다' (http://2kim.idomin.com/2119)는 글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2011년 12월 30일 과 가 함께 마련한 창원을 선거구 진보후보들의 블로거 합동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제가 나름대로 느낀 바를 담았습니다. 1. 창원을 진보 후보들 쟁점은 두 가지 거듭 말씀드리는데, 쟁점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가 현직인 도의원을 버리고 오는 4·11 국회..

창원을 선거구, 손석형 김창근 모두 아쉽다

12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남짓까지 창원 을 국회의원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진보 진영 후보 셋을 초청해 블로거 합동 인터뷰를 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갱상도 블로그)와 100인닷컴 공동 주최였습니다. 알려진대로 창원 을 선거구는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권영길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른바 무주공산이 됐습니다. 권영길 이전에는 한나라당이 줄곧 당선자를 냈으니 한나라당으로서도 탈환 의지가 굳세지 않을 수 없는 지역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며칠 전 다른 나라에 나가 사는 동기한테서 전화가 걸려 왔었는데, 이 동기조차 창원 을이 어떻게 돼 가고 있느냐고 제게 물을 정도랍니다. 갱블 합동 인터뷰에 참여한 후보는 모두 세 사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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