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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량해전 8

거제, 임진왜란의 영광과 치욕 그 흔적을 찾아

[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8) 거제객사 기성관과 업무 공간 질청 등 숨은 역사 품은 곳서 색다른 경험옥포대첩·칠천량해전기념관서 전쟁 민낯 생각몽돌해변·거제현 관아 보며 멋진 풍경조선시대 고전미 만끽역사문화탐방을 같은 지역에서 한다 해도 일정까지 모두 같지는 않다. 어느 지역 학생이냐에 따라 둘러보는 장소가 달라지게 된다. 같은 지역이거나 관련성이 높은 지역 학생이면 잘 알려져 있는 데는 뒤로 미루고 여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중심으로 탐방한다. 반면 멀리 있는 다른 지역 학생이면 새로운 장소를 소개하기보다는 널리 알려진 장소를 깊이 들여다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이번에 거제가 그랬다. 거제에 있는 신현중, 바로 옆인 통영의 충렬여고, 제법 거리가 먼 김해 구산고 아이들이 찾았다.거제 신현중은 거..

원균은 정말 나쁘기만 한 사람이었을까?

칠천량해전 하면 원균이 떠오르고 원균 하면 무능하고 이순신 장군을 괴롭힌 나쁜 사람이라는 규정이 항상 따라붙는다. 그런데 원균이 정말 그토록 무능하고 나쁜 사람이었을까는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원균은 경상우수사로서 임진왜란 초기 경상좌수영이 전멸한 가운데서도 적극 나서 왜군을 막았고 이순신과 합동 전투도 치렀다. 우리한테 널리 알려져 있는 것처럼 뒤로 숨는 용렬한 지휘관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이순신과 견주어서 능력을 평가하면 무능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 것이다. 게다가 능력을 떠나 주어진 조건만 비교해도 원균은 이순신보다 불리한 점이 많았다. 이순신은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터지기 1년 2개월 전인 1591년 2월 전라좌수사로 임명되었다. 나름 전란에 대비할 시간이 넉넉했다는 얘기다. 하..

지역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었더니

지역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자 (4)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피드백 경남도민일보는 을 만들면서 아이들의 참여를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이드북 읽고 소감 올리기, 가이드북 속 현장 찾아 인증샷 찍기, 현장 특정 유물 자세히 그리기, 현장 탐방하고 소감 올리기, 주제별 탐방(①옥산금성~사등성~고현성~가배량성, ②옥포대첩기념공원~칠천량해전기념공원, ③거제향교~기성관~반곡서원, ④거제초교~해성고교) 인증샷 올리기, 주제별 탐방을 하고 무엇이 같고 다른지 소감 올리기 등 피드백을 하면 간단한 선물을 주는 방식이었다. 이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dominbiz.com)에는 결과물이 70개 올라와 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면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임진왜란 해전이 왜 거제 일대에 많을까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자 ② 소개경남도민일보가 만든 은 거제 역사를 거제 아이들에게 일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을 다루었으며 널리 알려져 있는 경우는 새로운 시각과 시선으로 재구성했다. 전체 내용 가운데 몇몇 부분을 골라 소개한다. 거제라는 섬은 진해와 마주보며 남해로 들어오는 입구 구실을 했다. 여기를 잘 지키면 나라가 통째로 편안했지만 거제를 내어주면 남해는 물론 서해까지 외적이 휘젓고 다닐 수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대부분이 거제를 중심으로 한 해역에 몰려 있는 이유다. 옥포해전과 고현성 함락 거제 옥포해전은 조선 수군 최초의 승전이다. 1592년 5월 7일 옥포에 상륙하여 노략질을 벌이던 왜군을 기습해 적선 26척을 깨뜨렸다. 이순신 전승·불패 신화..

임진왜란 승전과 참패가 엇갈리는 거제

거제경실련 2014 청소년 역사문화탐방(2) ◇ 해양 방위의 요충 '거제 바다'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제2기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11월 15~16일)은 임진왜란 유적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첫 번째 나들이 주제인 거제에 (산)성이 많은 까닭(지역시민단체가 청소년역사탐방 하는 뜻 http://2kim.idomin.com/2729)과 임진왜란 당시 중요 해전이 거제 일대 바다에서 벌어졌던 까닭은 다르지 않습니다. 거제가 우리나라 해상 방위에서 으뜸 요충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즘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더욱더, 뭍에서 떨어진 바깥바다는 조금만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아도 위험했기에 뭍(통영·고성)과 섬(거제) 사이 잔잔한 바다를 찾아다녔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거제 바닷가 일대에 (산)성을 쌓았던 것이고 ..

가본 곳 2015.01.05

지역시민단체가 청소년역사탐방 하는 뜻

우리나라 해양 방위 요총 거제에는 140년 전 마지막 쌓은 전통 성곽도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아이들과 더불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거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허철수)이 10월 18~19일(제1기)과 11월 15~16일(제2기) 1박2일 일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 것입니다. 거제경실련은 그동안 해마다 청소년 프로그램을 치러왔는데 지난해까지는 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주제는 제1기가 '거제에 남아 있는 성곽'이었고 제2기는 '거제·통영 일대 임진왜란 유적'이었습니다. 거제경실련이 이처럼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에서 초점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로 맞춘 데는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교육 현실에 대한 고민과 반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가는 문화유산 여행길

탐방 루트 거제대교 한산대첩 승전지 견내량 통영타워 전망대 →29.8km 칠천교 칠천량 해전 → 칠천도 일주도로를 따라 한 바퀴(13km) →17.1km 옥포대첩기념공원 →9km 옥포대승첩 기념탑(대우조선해양 동문 둘레 아양공원) → 56.2km (구조라 학동 여차 등 남부해안도로를 타고) 거제현 관아 →27.2km 이순신 공원 →2.1km 통영시 문화마당(통영 중앙시장, 삼도수군통제영 병선마당) →1.2km 통영 서호시장·통영 여객선 터미널 →배 타고 25분 내린 다음 1km 통영 한산도 제승당(돌아나온 다음 여객터미널) →1.3km 세병관 →0.7km 충렬사 → 36km 고성 당항포(이순신이 왜군을 속여 당항만으로 들게 만들었다는 까닭으로 붙은 속개라는 마을(지금 소포)이 있는 지점인 동진대교까지는 ..

가본 곳 2014.07.07

거제가 거제가 아닌 통영이 될 뻔한 사연

[우리 고장 사랑 고3역사문화탐방] (6) 거제시 거제에서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을 빼놓기는 어렵습니다. 남해에서 특히 거제도 일대가 이순신 장군의 주된 활동 영역이었거든요. 2013년 11월 28~29일의 거제 지역 '우리 고장 사랑 고3 역사 문화 탐방'은 그래서 그 유명한 한산도대첩이 벌어졌던 견내량에서 시작됐습니다. 견내량(見乃梁)은 거제시 사등면과 통영시 용남면 사이에 있습니다. 길이 3㎞남짓, 너비 최대 400m 안팎으로 좁고 길다랗습니다. 여기서 이순신은 1592년 음력 7월 8일 학익진으로 왜군을 크게 물리쳤습니다. '한산도대첩'은 후세 사람이 붙인 이름이고요, 이순신이 조정에 보고한 장계(狀啓)에는 '견내량파왜병(見乃梁破倭兵)이라는 글귀가 있을 따름입니다. '견내량에서 왜병을 깨뜨렸나이다..

가본 곳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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