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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거제지역사 가이드북 3

지역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었더니

지역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자 (4)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피드백 경남도민일보는 을 만들면서 아이들의 참여를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이드북 읽고 소감 올리기, 가이드북 속 현장 찾아 인증샷 찍기, 현장 특정 유물 자세히 그리기, 현장 탐방하고 소감 올리기, 주제별 탐방(①옥산금성~사등성~고현성~가배량성, ②옥포대첩기념공원~칠천량해전기념공원, ③거제향교~기성관~반곡서원, ④거제초교~해성고교) 인증샷 올리기, 주제별 탐방을 하고 무엇이 같고 다른지 소감 올리기 등 피드백을 하면 간단한 선물을 주는 방식이었다. 이를 위해 특별 제작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dominbiz.com)에는 결과물이 70개 올라와 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면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임진왜란 해전이 왜 거제 일대에 많을까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자 ② 소개경남도민일보가 만든 은 거제 역사를 거제 아이들에게 일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을 다루었으며 널리 알려져 있는 경우는 새로운 시각과 시선으로 재구성했다. 전체 내용 가운데 몇몇 부분을 골라 소개한다. 거제라는 섬은 진해와 마주보며 남해로 들어오는 입구 구실을 했다. 여기를 잘 지키면 나라가 통째로 편안했지만 거제를 내어주면 남해는 물론 서해까지 외적이 휘젓고 다닐 수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대부분이 거제를 중심으로 한 해역에 몰려 있는 이유다. 옥포해전과 고현성 함락 거제 옥포해전은 조선 수군 최초의 승전이다. 1592년 5월 7일 옥포에 상륙하여 노략질을 벌이던 왜군을 기습해 적선 26척을 깨뜨렸다. 이순신 전승·불패 신화..

역사는 읽는 것이 아니고 만지는 것이다

내 고장 역사, 읽지만 말고 직접 찾아보자 [아이들에게 지역 역사를 돌려주자] (1) 읽기를 넘어 찾아보기 2011년부터 경남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현장을 지역 사람들과 더불어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하나 있다. 지역 사람이 지역을 잘 모르는 현상이 일반적이라는 사실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체로 그랬다. 다른 지역은 나름 알아도 자기 사는 지역일수록 더 모르는 경향도 있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조차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물론 자기 지역을 잘 아는 선생님이나 어른도 적지는 않았다.) 어른도 이와 같은데 자라나는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사정이 원래 이런데다 학교도 학원도 지역은 별로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나 학원은 전국적인 것 세계적인 것을 중심으로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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