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골프장 취재차 6일간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본 것들 중 인상적인 게 있었습니다. 야쿠자(폭력단) 출입금지 팻말이 거의 가는 곳마다 붙어 있더라는 겁니다. 일일이 사진으로 다 찍진 못했지만, 웬만한 식당이나 술집마다 출입구에 "당 업소는 폭력단이나 폭력단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의 출입을 금지합니다"는 내용의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붙인 이는 '점주' 명의였습니다. 이 팻말을 보면 실제 폭력단 소속일지라도 폭력단이 아닌 척 하고 들어가서 술을 먹거나, 아예 그 술집에서 술마시는 걸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골프장에도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 골프장의 카운터인데, "폭력단 관계자의 출입과 플레이를 금지합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붙인 이는 경찰서와 골프장폭력추방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