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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2

행정구역 뛰어넘는 생태관광벨트 구축해야

늪으로 가는 생태여행 (7) 경남 생태여행의 미래와 전망 고성 둠벙·사천 완사습지 등 빼어난 자연환경 품은 경남 시·군 관광정책 제각각 추진 통합적인 관계망 형성해야 마을 공동사업·특산품 개발 등 주민 소득창출 연계 고민 필요 늪으로 가는 생태여행의 마지막은 경상남도생태관광정책위원회 이찬원 위원장과 경남생태관광협회 이찬우 회장을 모시고 얘기를 듣는 자리였다. 생태관광은 우리나라에서 본격 시도된 지 10년 정도로 걸음마 단계라 할 수 있다. 7월 27일 오후 창원 삼정자동 강림환경연구원에서 생태여행이 생태환경 보전과 주민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았다. -도시수처리 전공 학자가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이찬원 = 미국 유학..

1. ‘습지에서 인간의 삶을 읽다’ 프롤로그

습지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전라도 순천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순천만을 관광자원화하면서 습지를 이미지화하는 데 성공한 덕분이다. 하지만 경남에 습지가 많다는 것은 정작 경남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른다. 창녕 우포늪-소벌과 김해 화포천습지 등을 아우르는 내륙습지, 사천 광포만과 하동 갈사만 등 연안습지, 그리고 산지습지인 밀양 재약산 사자평과 양산 천성산 화엄늪 등등 경남은 그야말로 습지 부자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이들 습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가 나온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다. 2008년 10월 경남 창원·창녕에서 람사르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가 개최되는 데 맞춰서 펴낸 책이었다.2000년대 중반만 해도 습지와 관련된 저술은 거의 전부가 습지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습지가 얼마나 생명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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