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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습지 2

늪으로 가는 생태여행 (4) 남강댐의 습지

인공구조물이 만든 자연습지, 동식물 낙원이 되고 1969년 준공된 댐으로 습지 형성… 개발 제한돼 자연환경 좋아져 원시하천처럼 모래톱 쌓인 완사… 청량한 새 소리에 귀도 즐거워 사평 2㎞ 내내 습지 풍경 펼치고 수몰로 생긴 대평 색다른 정취 완사와 닮은 듯 다른 느낌 오미… 까꼬실엔 사람 살던 옛 흔적들 사람이 댐을 만들었더니 이번에는 그 댐이 다시 습지를 만들었다. 진주와 사천에 걸쳐 들어서 있는 남강댐을 찾아가면 그렇게 인공댐이 만든 자연습지를 넉넉하게 볼 수 있다. 1969년 준공돼 1989∼2003년 보강공사를 벌인 남강댐은 전기 생산도 하고 홍수 조절 기능도 하지만 주된 기능은 진주·사천·고성·통영·거제·하동·남해에 식수를 공급하는 역할이다.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행위가 엄격..

가본 곳 2021.10.03

13. 인공 남강댐에 생겨난 자연 습지들

사람 발길 끊기니 물총새 둥지로 물풀 고향으로 남강댐=진양호의 역사 경남 또는 진주에 살면서도 남강댐=진양호를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은 그냥 있다는 사실만 안다. 어떤 사연을 품었으며 어떤 곡절을 겪었는지는 모른다. 남강댐은 박정희 시절 제1차경제개발5개년계획으로 8년 공사 끝에 저수용량 1억3630만t으로 1969년 준공되었다. 계획홍수위를 40.5m에서 46m로 5.5m 높여 저수용량을 3억920t으로 2.3배가량 늘리기 위하여 보강공사를 벌인 때는 1989~2003년이다. 남강댐은 또 진주·사천·고성·통영·거제·하동·남해에 연간 생활·공업용수 2억2440만t과 농업용수 2억2680만t을 공급한다. 전기생산량도 한 해에 4130만kWh에 이른다. 홍수 조절 기능도 한다. 200년에 한 번..

가본 곳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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