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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제 생가 4

5월에 떠난 두산중 역사탐방 생태체험

◇역사탐방 - 의령 백산 안희제 생가~곽재우 장군 생가~정암진 5월 역사 탐방은 21일 경화·참살이·좋은씨앗교실·해피타임·메아리·에디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의령으로 떠났습니다. 의령은 역사탐방지로 더없이 알찬 곳입니다. 의령을 말할 때는 인물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탐방 주제를 '의령을 빛낸 사람'으로 잡은 까닭입니다. 백산 안희제 선생과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주인공입니다. 곽재우 장군은 많이 알려졌지만 안희제 선생은 아이들에게 낯섭니다. 백범 김구는 알아도 백산 안희제는 아는 경우가 드뭅니다. 곽재우 장군이나 백범 김구보다 교과서나 보도매체에 덜 나오는 탓이 아닐까요. 안희제 선생 이력을 대충 들려준 다음 그 생가가 문화재로 지정된 까닭을 물으면 훌륭한 인물이니까 후세 사람들 본받으라고 ..

가본 곳 2016.06.25

인구 3만뿐인 의령이 인물을 내세우는 까닭

2015년 5월 역사탐방 의령 곽재우 생가~백산 안희제 생가~정암진·정암철교 5월 역사탐방은 의령입니다. 의령은 경남 중심 도시인 창원과 진주 가까이 있으면서도 사람들 발길이 잦은 곳은 아니랍니다. 거제나 통영·남해처럼 이름난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인 모양입니다. 인구가 3만 가량인 의령은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의령에서 가장 내세우는 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역사탐방은 회원큰별·안영·정·이동·샘바위·자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더불어 의령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홍의장군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임진왜란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가를 찾아가면서 그이들..

나라사랑 청소년 역사문화탐방 ②

◇산청 단성향교~단속사지~남사마을~남명조식유적지(산천재·덕천서원)~구형왕릉·덕양전 구형왕릉은 역사적 상상력을 한 뼘 더 키울 수 있는 장소입니다. 김해 가락국 마지막 임금 구형왕이 신라에 나라를 바친 뒤 여기 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살다가 무덤을 남겼다는 얘기입니다. 무덤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반도에 유례가 없는 적석총, 돌을 쌓아 만든 무덤이랍니다. 구형왕은 여기서 고토회복을 위한 항쟁을 준비했을까요, 아니면 그냥 아무 뜻없이 목숨 부지만 했을까요. 단속사(斷俗寺)는 동·서삼층석탑과 당간지주로 남았습니다. 남향으로 두 갈래 개울이 흐르는 사이 도도록하게 솟은 자리인데요, 골이 넓어 온종일 햇살이 고루 비친답니다. 고려 무신정권 시절 두 번째로 실력자가 됐던 최우는 아들 만종을 단속사 주지로 삼았습니다...

의로움을 따라가는 문화유산 여행길

탐방 루트 모산재 영암사지→14.4km 괴정 쉼터(삼가면 두모리)→2.5km 삼가장터(기양루·삼가장터 3.1만세운동기념탑·삼가향교)→9km 걸어서 2시간 남명조식선비길(둑길)→바로 옆 조식생가터→18.6km 의령 충익사→19.7km 곽재우 생가→3.1km 안희제 생가→15.1km 보덕각·쌍절각→21.3km 망우정 영암사지 명물 석등을 지켜낸 동네 사람들 합천 영암사지(陜川 靈岩寺址:사적 제131호)는 황매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터랍니다. 절터 앞에 서면 우선 모산재에서 뿜어내는 기상에 압도됩니다. 망한 절터에서 뿜어져나오는 을씨년스러운 기운 따위는 없습니다. 대신에 씩씩함이 느껴진답니다. 쌍사자석등(보물 제353호)과 삼층석탑(보물 제480호) 그리고 귀부(보물 제489호)는 절터에서 나온 건물 받침돌,..

가본 곳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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