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저녁 창원교통방송에서 했던 방송 원고입니다. 고운 최치원 전설이 어려 있는 지리산 골짜기 소개입니다. 8월 둘째 주말은 전설이 함께하는 지리산 골짜기로 여러분을 모셔볼까 합니다. 신라 시대 이름을 떨쳤던 고운 최치원 관련입니다. 최치원은 우리 경남 여러 곳에 자취를 남기고 있는데요, 가까운 마산의 월영대도 고운 선생이 노닌 자리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함양에는 당신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인공숲을 조성했는데, 바로 상림입니다. 또 가야산에도 머문 적이 있는데요, 최치원의 형이 가야산 해인사에 스님으로 있었습니다. 홍류동 골짜기 농산정에 가면 최치원이 읊었다는 한시가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지리산 골짜기에도 고운 관련 유물·유적이 많습니다. 먼저 쌍계사 들머리 한자로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