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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2

쓰레기 매립, 제대로 하는지 찾아가봤더니

진해매립장, 소각한 것만 매립하겠다 약속 위반 경남도민일보가 2010년 12월 28일치 4면 기사에서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덕산매립장에서 생활쓰레기가 소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직매립되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 창원시 환경미화과장이 "(직매립을 하지 않고) 소각한 것만 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남도민일보 1월 4일치 4면에 보도가 됐더랬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다시 찾은 덕산매립장에서는 생활쓰레기가 여전히 직매립되고 있었습니다. ☞소각 않고 생활쓰레기 묻은 진해매립장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덕산매립장에 갔더니 진해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차 두 대(96루 4812와 96루 4741)가 번갈아 가며 차체에 실린 쓰레기들을 부리고 있었습니다. 5분만 늦게 갔으면 이들 청소차가 생..

소각 않고 생활쓰레기 묻은 진해매립장

2010년 12월 26일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덕산매립장을 찾았습니다. 생활쓰레기를 소각하지 않은 채로 직매립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서 보니까 과연 그랬습니다. 대부분이 불에 타는 것들이었고 불에 타지 않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매립장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기 위해 소각을 한 다음 매립하는데도 여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소각 잔재물은 두 무더기만 눈에 띄었고 나머지는 곳곳에 널린 생활폐기물뿐이었습니다. 심지어 '타는 쓰레기 전용 봉투'에 그대로 들어 있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타는 쓰레기인 폐비닐이 대부분이었고 전자 제품 포장재로 쓰인 듯한 폐스티로폼도 있었으며 공공근로 등을 통해 '재활용 마대'에 담아 놓은 쓰레기도 적지 않았습니다. 고무 통, 플라스틱,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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