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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사루 2

스스로 무지를 깨닫게 해준 책 <지의 정원>

일본 최고의 지식인이라는 다치바나 다카시와 사토 마사루가 쓴 (예문)을 다 읽었다.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하태영 교수로부터 선물 받은 책이다. 이지성이라는 분이 쓴 (문학동네)는 책과 함께 선물받았는데, 두 책 모두 인문학과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책이다. 나는 을 먼저 읽고 을 읽고 있는데, 막상 읽고 보니 를 먼저 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을 먼저 읽어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인식한 뒤, 을 읽으면 훨씬 더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은 동서양의 수많은 책을 권해주는 책이다. ☞관련 글 : 열심히 공부할수록 머..

열심히 공부할수록 머리가 나빠진다고?

떡검, 섹검, 떡찰, 썩검, 검사스럽다 등 검사들을 비아냥거리는 말이 많다. 나도 가끔씩 놀란다.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를 패스한 인재인데, 어찌 저리 미련할까 하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니 꼭 재원이 아니더라도 자기도 사람이라면 수오지심이라는 게 있을텐데 어찌 저리도 뻔뻔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검사들이 뻔뻔하고도 멍청한 이유를 알았다 물론 모든 검사가 그렇지는 않다. 그럼에도 같은 사법고시 출신 중 판사보다는 검사직에 훨씬 뻔뻔한 출세주의자가 많은 것 같다. 검사뿐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판검사와 함께 의사도 똑똑한 직업인으로 통한다. 의사 역시 웬만큼 공부해서는 여간해서 되기 어려운 직업 라이센스다. 그런데 가끔 의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어찌 저렇게 세상 물정 모르고 철이 없을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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