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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댓글 2

RSS 구독자와 댓글이 줄어드는 이유는?

SNS(쇼셜네트워크서비스) 열풍이 뜨겁긴 한가 보다. 블로그를 구독하는 방식에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과거에는 블로그에 올린 글이 포털이나 메타블로그 상위에 걸리면, 그 글 아래에는 수십~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는 것도 예사였다. 그러나 요즘은 블로그에 댓글이 크게 감소했다. 신문사 뉴스사이트의 기사도 마찬가지다. 그날의 기사 중 조회수가 가장 높은 글 아래에도 댓글이 거의 없다. 대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공유한 숫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엊그제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허정도 박사의 '마산 최후의 양조산업 유산, 이 건물을 살려야'라는 기사도 그랬다. 기사 아래에 달린 댓글은 고작 한 개뿐이었다. 그러나 페이스북 '좋아요'와 '공유하기' 버튼에는 58이라는 숫자가 찍혔다. 트위터 공유하기는 4개. 토론..

힘든 일 당한 후, 날 위로해준 세 가지

벌써 열흘이 지난 일이지만, 지난 11일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임명동의 투표에서 28대 30으로 부결당했다. 그리고 설을 쇤 후, 회사를 사직했다. (☞'창간주체였던 내가 신문사를 떠나는 까닭) 오히려 지금은 새롭게 펼쳐질 내 삶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지만, 그날 오후 6시 투표결과를 알고 난 뒤 태연한 척 하면서도 우울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나를 위로해준 것은 핸드폰 문자와 트위터, 그리고 블로그라는 3개의 소셜네트워크였다. 투표결과가 나온 그날 저녁 내 핸드폰과 트위터를 통해 날아온 메시지들은 이랬다. -화이팅입니다. -부장님 너무 참담합니다. -선배 힘 내이소. -어떡하냐? 힘내! -아...안타깝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슨 이런 일도 있답니까? -앗 선배 뭐라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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