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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돼지 3

합천에서 먹은 꽈배기 통삼겹살의 맛 | 합천맛집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고기류는 뭘까요? 아마도 치킨이겠죠. 그 다음으로는 단연 삼겹살일 겁니다. 도시의 술집은 물론이고 요즘 같은 휴가철 피서지에서도 온통 삼겹살 굽는 냄새가 요동을 칩니다. 그러나 삼겹살이 흔해진 만큼 맛있는 삼겹살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최근 경남 합천에 팸투어를 갔다가 모처럼 정말 맛있는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사회적 기업 해딴에(대표 김훤주)가 합천군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블로그 팸투어 중 들렀던 합천읍에 있는 부자돼지라는 식당의 삼겹살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꽈배기 통삼겹'이라는 이름이었는데요. 먹어보기 전에는 왜 '꽈배기'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알 수 없었죠. 150g 1인분에 8000원이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그런데 식탁에 나온 고기를 보니 비주얼이 보통이 ..

맛집 기행 2015.08.03

두 차례 답사 끝에 고른 합천 맛집 네 군데

팸투어 같은 행사를 맡아 진행할 때 들으면 가장 기분 좋은 말이 바로 '음식 맛나게 잘 먹었다'입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해당 지역에서 나는 좋은 재료로 맛을 제대로 낸 먹을거리를 맛보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7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여름철 물놀이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합천 황강 체험 팸투어를 하면서도 그랬습니다. 첫째 날은 점심을 농민부페레스토랑(055-933-9680)에서 저녁을 부자돼지(055-931-5885)에서 먹었습니다. 둘째 날은 아침을 황강식당(055-931-0303)에서 점심을 북어마을(055-934-0666)에서 먹었습니다. 일행 열일곱 사람 모두에게 듣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은 이 네 군데 밥집 음식맛이 괜찮았다고 했으며 나빴다고 말하는 이는 전혀 없었..

맛집 기행 2015.08.03

가장 시원한 합천 황강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를

'노는 물이 다르다. 색다르게 즐겨라!' 합천군이 이번 여름 8월 16일까지 황강 일대를 물놀이 관광상품으로 꾸미고 내건 표어랍니다. 실제 체험해 보기 전에는 그냥 한 번 해보는 말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틀 동안 황강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물에 들어가 놀아보니 정말 노는 물이 달랐습니다. 풍덩 몸을 통째 물에 담갔을 때는 이런 찌는 더위에도 입술이 파래질 정도였고 강변 흐르는 물에 다리를 집어넣었을 때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발목이 시려질 만큼 차가웠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자회사로 문화사업을 주로 벌이는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지난 25~26일 1박2일 일정으로 '합천 황강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창원권과 진주권 '맨파워 있는 주부'와 경남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블로거 등 17명이 함께했습니다. ATV(..

가본 곳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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