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녀 불륜 4

15년 부녀 성관계 아무도 몰랐다는데...

서형 작가가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추적기다. 이 연재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오마이뉴스에도 함께 실린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나흘간의 기억]제4화, 살인 동기 살인사건에는 반드시 동기가 있다. 검찰 공소장은 15년 전부터 지속된 부녀 성관계를 살인 동기로 삼고 있다. '피고인 백경환(아버지, 가명)은 피고인 백희정(막내딸, 가명)이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닐 무렵부터 성추행을 하여 오다가 성관계까지 가지게 되었고, (중략) 계속하여 피고인 백희정과 성관계를 가져오면서, 이를 눈치챈 피해자 최OO과 지속적인 갈등을 겪어 오고 있었다.' 죽은 최씨(어머니)가 10년 전부터 이를 눈치챈 후, 백경환씨와 갈등이 누적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동네 아저씨 성추행 고소했다 왜 번복했을까

[구겨진 제복]의 서형 작가가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추적기다. 이 연재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오마이뉴스에도 함께 실린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나흘간의 기억]제3화, 소통없는 공모 변호인은 부녀의 범행 공모과정에도 의문을 표했다. 대체 어떤 점에서 그럴까? 아버지 백경환(가명)씨는 창고 선반에서 청산가리 봉지를 꺼내 막걸리 봉지 옆에 가져다 놓고, 딸 백희정(가명)씨에게 "창고에 막걸리를 가져다 놓았다"고 했다. 백경환씨는 이 말이 "월요일(7월 6일) 새벽에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타서) 화단 앞에 갖다 놓으라"는 의미였다고 했다. 아버지 말에 백희정씨는 창고에 와서 그냥 막걸리와 봉지를 바라만 봤다고 진술했다. "이게 청산가리인지 어떻게 알았어?"란 수사관 질문..

'순천 청산가리' 납득할 수 없는 검찰 공소장

[구겨진 제복]의 서형 작가가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추적기다. 이 연재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오마이뉴스에도 함께 실린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나흘간의 기억]제2화, 범행도구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범행도구는 막걸리와 청산가리다. 용의자 백경환(가명)씨는 검찰에서 막걸리와 청산가리 구입처를 자백했지만, 검찰은 확실한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검찰은 백경환씨가 7월 2일 순천 시내 아랫시장, 장원식당에서 막걸리를 샀다고 했다. 이곳은 순천 시내에서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는 장원식당 남자 주인에게 국밥과 작은 막걸리(750㎖) 3병 값을 계산했다. 백경환씨의 자백은 과연 현실 타당할까? 식당 주인은 막걸리 큰 ..

부녀간 성관계가 부른 살인? 증거없는 자백

[구겨진 제복]의 서형 작가가 새로운 연재를 시작한다.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추적기다. 이 연재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오마이뉴스에도 함께 실린다. 이 작업은 우연히 시작됐다. 몇 해 전 지금은 은퇴한 전직 검찰 수사관과 만났다. 수사관 시절 이야기를 하던 그는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글로 써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당시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렸던 글도 제공했다.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이 사건에 대한 취재는 이렇게 시작했다. 전직 검찰 수사관이 작가에게 이 사건을 추천한 이유는 뭘까. 우선 이 사건을 되짚어보자.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지난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다. 사건 발생 마을은 순천 시내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