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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기 2

청산할 적폐는 지역에도 많다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새 대통령은 적폐 청산을 위하여 검찰 개혁을 가장 먼저 꺼내드는 모양이다. 나라 전체 차원에서 대한민국 유권자가 가장 바라는 우선 순위 개혁 대상이 검찰이라고 본 셈이다. 경남에서는 어떨까? 내가 보기에 경남에서 가장 우선 순위 개혁 대상은 고위 공직자다. 그들은 일신의 영달이나 안녕을 위하여 도민들 권리를 좀먹었다. 2012년과 2013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있을 당시 윤성혜 복지보건국장을 맨 앞 자리에 들 수 있다. 윤성혜 국장은 진주의료원을 홍 지사가 폐쇄할 당시 돌격대장을 맡았다. 홍준표 개인을 위하여 경남 도민의 보건 복지를 망치는 데 앞장섰다. 이런 일은 그밖에도 많았다. 홍준표 주민소환운동에 맞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운동을 벌이는 과정..

홍준표 행패 보면 김두관이 생각난다

1. 홍준표 '도지사'는 김두관이 만들었다 지난 주 18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MBC경남 라디오광장에 출연해 김상헌 기자랑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주고받은 내용은 홍준표 신임 경남도지사의 인사였습니다. 모조리 자기 옆사람들로 자리를 채우는 안하무인이었습니다. 자기를 뽑아준 주권자인 경남도민들은 별로 생각지 않고 선거 운동에 따른 논공행상 또는 보답이 전부였습니다. 홍준표 본인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경남에 사는 유권자가 볼 때는 행패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주고받는 내내 저는 김두관 전임 도지사가 떠올라 괴로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이가 중도 사퇴를 하지 않았다면 홍준표를 도지사로 뽑는 재선거가 없었을 테니까요. 재선거가 없었다면 저렇게 지금 새누리당의 홍준표 선수가 개판 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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