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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산호동 2

아파트 앞 대형교회 신축, 별문제 없을까?

마산시 산호동 합포중학교와 용마초등학교 바로 앞에는 '산호교회'라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가 있다. 그런데 그 교회 옆의 주택 7~8채를 허무는 공사가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됐다. 지금은 주택 해체공사가 끝나고, 교회 건물을 중심으로 ㄴ자 형 공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현장에는 어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아무런 안내판도 없다. 그래서 이곳을 지나다니는 동네 사람들의 궁금증이 높지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심지어 공터 바로 앞에 있는 삼성타운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아파트 경비실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경비실에 물어보니 "잘 모르겠는데, 아마 주차장을 만드는가 보죠?"라고 말한다. 만일 그 자리에 고층건물이라도 들어서게 되면, 바로 앞의 삼성타운아파트 102동 주민들은 곧바로 조망권과 ..

돼지고기, 이쯤돼야 진정한 서민음식

흔히 서민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음식으로 돼지고기를 꼽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돼지고기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은 이미 삼겹살 1인분에 1만 원이 넘은 지도 오래됐더군요. 제가 사는 마산도 5000원~7000원 쯤은 예사가 됐습니다. 이처럼 만만찮은 돼지고기 값 때문에 이젠 서민의 고기라 칭하기도 무색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이 한 곳 있습니다. 제가 사는 경남 마산시 산호동 산호시장 인근 이면도로는 그야말로 '돼지국밥 거리'라 명명해도 좋을만큼 유난히 돼지국밥집이 많습니다. 어림잡아 세어봐도 6~7군데는 됩니다. 그런데, 이 동네에 돼지국밥집이 몰려들에 된 까닭은 약 30여 년 전부터 그야말로 가난하고 배고픈 서민의 친구로 꾸준히 국밥을 끓여..

맛집 기행 20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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