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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주방 2

'경남지능형홈'을 보니 어린 왕자가 떠올랐다

1. 철 따라 저절로 그림이 움직이는 벽지 11월 5일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주최한 경남도 팸투어에서 우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경남지능형홈 홍보체험관에 들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갖은 별난 구경을 다했는데 그런 가운데 그림이 철 따라 변하고 움직이는 그런 벽지도 하나 끼여 있었습니다. 벽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철이 달라짐에 따라 그림도 덩달아졌습니다. 이를테면 이렇습니다. 겨울에는 눈, 가을에는 단풍,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게다가 이것들은 사람의 움직임이나 목소리에 반응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를테면 가을철 단풍이 들어 잎이 떨어지는 국면에서 사람이 막 손을 휘저으면 그에 따라 낙엽이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겨울철 눈 오는 풍경도 마찬가지였고 여름철 짙은 나무 그림자를 만들어..

이렇게 좋은 집에 살면 정말 행복해질까?

11월 5일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주관한 경남도 팸투어의 첫째 날 첫 방문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경남테크노파크 지능형홈산업화센터 홍보체험관이었습니다. 홍보체험관에는 '지니'가 있었습니다. 때때로 자기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대답을 하지 않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대체로는 말을 잘 들었습니다. 지니(Gini)는 주인 음성을 인식하고 대답을 하는 한편 주인이 말한 바를 실행해주는 그런 장치의 이름이었습니다. 이를테면 주인이 "지니" 하고 부른 다음 "기상 모드로 해줘" 뭐 이러면 커튼이 저절로 올라간다든지 하는 식입니다.(그래서 별칭이 '지니 하우스'였습니다.) 우리 주거 생활 속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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