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치 1면에 나갔던 기사입니다. 그 뒤 용전마을 주민들 얘기를 들어보니 보도된 뒤 김해시가 나서서 해당 지역 청소를 하고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문제가 됐던 현장을 둘러보니 여전히 버려진 쓰레기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 김해시 진례면 용전마을 위쪽 용지봉 골짜기는 물도 좋고 경치도 그럴 듯합니다. 차가운 물이 알맞게 흐르고 바위가 낭떠러지를 이뤄 폭포를 만들어 내는데다 수풀까지 어우러져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때문에 용전마을 주민들은 여름만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고 합니다. 용전폭포라고 일컬어지는 이곳을 요즘 같은 여름에는 평일에도 하루 70~80명 가량이 알음알음으로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용전마을 앞쪽 용전숲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