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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2

엉터리 국사 교과서와 '선덕여왕'의 잘못

1. 월야-유신의 동맹 위에 선 덕만 24일 은 미실과 덕만이 정면으로 다투는 내용이었습니다. 일식을 하는지 여부를 두고, 이런저런 변고를 두고 미실과 덕만이 지혜를 겨루는 것입니다. 덕만이 이렇게 미실과 맞서는 배경은 따로 있습니다. 어쨌든 재미는 짭짤하더군요. 하하. 배경은 지난 주 화요일 18일 방송됐던 스토리입니다. 김유신이 가야 재건을 노리는 복야회 본거지로 찾아갑니다. 가서는 복야회 우두머리 월야와 담판을 짓습니다. 그러고 나와서, 비담 등과 함께 복야회 구성원들에게 포위 공격을 받고 있는 덕만에게 복종을 맹세합니다. 담판이 잘 마무리됐다는 뜻입니다. 월야는 아버지가 가야 마지막 임금 이뇌왕(異腦王)의 아들인 월광태자로 나옵니다. 이 또한 말이 안 됩니다.(김유신은 595년 출생입니다. 월광태..

최인호 소설 <제4의 제국>은 틀렸다

가야 역사를 한 눈에 알게 해주는 책이 나왔습니다. 인제대학교 박물관 이영식(가야문화연구소 소장) 관장이 펴냈습니다. 제목은 입니다. 1. 가야 역사 빠진 '삼국시대' 표현은 틀렸다 이영식은 가야 역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제대로 읽어보면 진짜 목적은 우리 고대 역사에서 빠져 있는 가야사를 있어야 마땅한 제자리로 돌리는 데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고려시대 일연 스님이 에 적은 것처럼 가야가 여섯 개가 아니고, 열두 개 이상 되는 가야 나라들이, 2000년 전부터 1400년 전까지, 그러니까 백제·고구려가 신라에 통합되기 100년 전까지 600년 동안 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함께 나란히 해온 고대사의 당당한 주체"라는 얘기입니다. 이영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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