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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숙 변호사 2

변호사와 함께하는 블로그 오픈간담회

올해가 가기 전에 경남 블로거님들, 한 번 모입시다. 시간은 일방적으로 12월 23일(화) 오후 7시로 잡았습니다. 제목은 '변호사와 함께 하는 블로그 오픈간담회'로 붙여봤습니다. 장소는 마산시 양덕동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입니다. 원래는 고충처리인과 기자들간의 간담회로 잡혀 있고, 예산도 30만 원이 확보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제가 '인터넷과 명예훼손'입니다. 주제가 주제인만큼 블로거님들과 함께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공개적으로 참석하실 블로거님들을 모집합니다.(물론 블로거가 아니시더라도 관심 있는 분은 누구든지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블로깅을 하시면서 인터넷 명예훼손에 신경이 쓰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실 겁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지역의 언론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오신 김종숙 경..

신문사 자문변호사가 보는 '불매운동'

'소통' 가로막은 가장 큰 장벽은 '조중동' 이번 촛불집회 과정에서 국민과 이명박 정부 사이의 '소통'을 가로막은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일까. 경찰이 쌓은 '명박산성'일까, 뉴라이트와 고엽제전우회 등 극우단체의 '맞불집회'였을까. 둘 다 아니었다. 촛불을 든 국민은 경찰과 싸우지 않으려 했고, 극우단체와는 아예 상대하려 들지 않았다. 경찰이 폭력진압을 해도 명령을 내린 경찰 수뇌부를 욕했지, 위험을 무릅쓰고 진압에 나선 어린 전경들을 오히려 안스러워 했다. 반드시 허물어야 할 진짜 장벽은 따로 있었다. '조중동'이라 일컫는 '몰상식 언론'이 그것이다. 경찰의 물대포 공세에 '샤워시켜줘서 고마워요', '이왕이면 온수를!'이라고 외치고, 경찰차에 잡혀가면 '닭장차 투어'라며 여유를 과시하는 촛불시민들도 유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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