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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3

역사 공부는 자기 사는 고장에서 시작해야

2015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경남도민일보가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2015년 세 해째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습니다. 고등학생 특히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 후원으로 모두 열다섯 차례에 걸쳐 이뤄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배우지 못하는 우리 경남 지역의 역사적 명소·명품을 둘러보고 알아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다들 아시는 대로 대학 입시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수능 시험에 나오는 전국적인 것이나 세계적인 것만 배우고 익힌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다들 지역적인 것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기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역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

고장 사랑 고3 역사문화탐방 - 에필로그

경남교육청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한 2013년 '우리 고장 사랑 고3 역사 문화 탐방'은 11월 12일 창원에서 시작해 12월 21일 창녕에서 끝났습니다. 모두 10개 시·군에서 13차례 진행됐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자기 고장에 대해 많이 무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지역 이야기라면 빤하지 않나?" 대체로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자기 고장에 대해 잘 몰랐던 친구들에게는 새롭게 눈이 뜨이는 기회였기도 했고, 잘 안다고 자부했던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지식이 얼마나 얄팍했는지를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자기 고장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기회 학생들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하나는 자원했고 다른 ..

가본 곳 2014.03.15

새 대학입시, 신문활용교육이 도움 될까?

대학입시에서 기존의 주입식·암기형 시험점수의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논술과 입학사정관제 등 논리적 사고와 폭넓은 상식을 요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이런 제도가 기준의 객관성 논란 등 일부 우려되는 점이 있지만,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취지 자체의 긍정성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런 입시제도의 변화 속에서 새삼 '신문활용교육(NIE : Newspaper In Education)'이 학교현장에서도 교과서 중심 수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남도교육청과 한국언론재단이 공동으로 개설한 'NIE 과정 교사 직무연수'에는 모집 정원을 훨씬 넘어서는 교사들이 몰려 NIE에 대한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창원전문대학에서 진행 중인 이번 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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