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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4

홍준표 지사, 사법처리 싫죠? 저도 그래요

1. 진주의료원 폐업 때는 싸움꾼 모습 2013년 진주의료원을 없앨 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말과 생각과 행동은 정치도 행정도 아니고 싸움이었습니다. 정치도 행정도 그 출발이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 있을 텐데, 상대방을 무시하고 자기만 옳다고 우기는 것이 당시도 지금도 홍준표 스타일입니다. 또 그런 자기에 맞서면 귀족노조 운운하거나 색깔이 어떠니 저쩌니 함으로써 상대 인격을 모욕했습니다. 비판 기사가 나오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어 사실 보도와 의견 개진조차 때려잡으려 했습니다. 경남도청 출입문까지 걸어잠갔습니다. 홍준표 도지사는 그러니까 정치인도 행정가도 아니고 싸움꾼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당시 경남도청 출입문은 여럿이 쇠사슬로 잠겨 있었고 그렇지 않다 해도 낱낱이 확인한 다음 출입을 시켰습니다. 경남 유..

고영주가 진술의 임의성을 입에 올렸다고?

부림 사건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1981년 당시 부산지검 공안부에서 사건을 맡았던 고영주 변호사가 "좌경화된 사법부의 판단"이라며 "법원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학생들이 한 진술의 임의성이 의심된다'고 판단한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답니다. 진술의 임의성이라……, 강제로 시키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술술 다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게 사실일까요? 저도 고영주 검사한테서 수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1985년 7월입니다. 담당 검사는 고영주였고 주임 검사는 김원치였습니다. 고영주 검사가 쓰던 사무실 번호도 아직 잊지 않고 있는데, 서울지검 405호였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 대학 언론출판연합체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이라는 단행본을 2000권 펴냈는데 거기에 민중민주주의를..

검사 스폰서, 연아 스폰서, 차이점과 공통점

1. 두 스폰서 사이 공통점과 차이점 검사 스폰서가 얘깃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한 건설업자가 지난해까지 25년 동안 부산·경남에서 근무했던 검사 가운데 57명에게 금품·향응 제공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른 뒷이야기들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만큼, 제가 거기 한 자리 걸치고 들어갈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만 이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고 그것을 두고 다른 여러 이들과 함께 생각을 주고받고 싶을 따름입니다. "검사도 스폰서가 있고 김연아도 스폰서가 있다. 둘 사이에서 무엇이 어떻게 다르고 무엇이 어떻게 같을까?" 2. 이윤 또는 특혜가 목적이라는 공통점 4월 23일치 를 보니 김연아 스폰서가 대단하더군요.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매일유업, 홈플러스, 코오롱 패션, 현대차 ..

노예 검찰! 저도 수사하셔야죠?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옛날부터 하고 싶은 일이었는데, 이제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여러 분께, 꼭, 반드시, 기필코, 조선일보 광고주에게 전화를 하거나 해서 불매 의사와 그 까닭을 이야기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적어야 검찰 수사 대상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꼭, 반드시, 기필코, 거듭거듭 부탁을 드립니다. 아마 얼마 안 가서, 창원지방검찰청이 저를 부르겠지요. 자본의 노예 권력의 노예가 말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노예 검찰의 직무유기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저는 불러도 가지 않겠습니다만. 지금 검찰이 노예인 까닭을 저 나름대로는 이리 알고 있습니다. 노예검찰 본질 보여준 24일 두 사건(http://2kim.idomin.com/323)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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