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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양중학교 2

대통령이 잘못할 때 세상은 더 어지러워진다

우리강지킴이 청소년기자단 ②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지난 7월과 8월 모두 여섯 차례 진행한 '우리 강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 활동은 우리 자연이 맞닥뜨리고 있는 현실을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사람이 손쉽게 다가갈 수 없는, 그럼에도 유지·관리 비용은 많이 드는, 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들이 어울려 살기도 어려운 낙동강과 그렇지 않은 섬진강을 모두 아주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발로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감수성이 뛰어났습니다. 취재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거기 있는 현실을 바로 느끼고 받아들였던 것이랍니다. 아니 어쩌면 학생들이 찾아간 의령군 지정면 호국의병의 숲 공원 낙동강과, 하동군 하동읍 송림공원 모래밭 섬진강이 무척 뚜렷하게 대조..

세상 보는 안목 생각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2014 에너지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 ③시원하게 한 눈에 들도록 만들자 에너지지킴이청소년기자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았고 자세는 또 능동적·적극적이었습니다. 그런 덕분인지 프로그램 전체가 탱글탱글하고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됐습니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76만5000볼트짜리 초고압 송전철탑이 들어서는 밀양 용회마을을 취재하는 과정도 만족스러웠고, 그것을 신문으로 표현해 본 결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취재한 결과를 그냥 평면적으로 늘어놓아서는 안 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생각하면서 독자가 보기 좋고 읽기 쉽도록 해야 한다는 편집 원칙에 대한 이해도 빨랐고, 현실에 적응하는 능력도 뛰어났으며 제대로 구현해내는 감각도 남달랐습니다. 딱 두 시간만 주고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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