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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장 2

슬몃 젖어든 자연-함안

푸르름 속으로 첨벙 뛰어들기 연꽃테마파크 여름철 인기 가까이서 만져볼 수 있어 질날늪 물풀 풍경 만끽하고 아늑한 대평늪에서 산책도 ◇질날늪 질날늪은 풍경이 넉넉하고 푸근하다. 한나절 바라보아도 지루하지 않다. 여기저기 길가 나무 아래에 자리를 깔고 앉았으면 아늑한 느낌이 그대로 안겨든다. 법수면사무소에서 대송리를 향하다 보면 왼쪽으로 길게 나타난다. 르노삼성자동차함안부품센터를 끼고 오른쪽으로 들면 나지막한 산자락을 따라 길게 나무들이 숲을 이루었고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서도 조금 작기는 하지만 숲이 이어진다. 몽글몽글하고 느긋한 느낌으로 높이 솟지 않은 채 옆으로 넉넉한 품을 보여주는데 버드나무가 오랫동안 자라면서 둥치가 굵어진 결과다. 왼쪽 발밑에는 크지 않은 못이 있다. 거기서 눈길이 닿는 저 멀리까지..

가본 곳 2021.10.22

함안 은행나무 성산산성 고분군 농주집

11월 7일에 했던 창원교통방송원고입니다. 한 번 올려봅니다. 아무도 궁금해하시지 않겠지만,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방송 출연을 끝냈습니다. 너무 바빠서요^^ -------------------------------- 오늘은 함안으로 걸음해 봅니다. 함안군청 앞으로 곧게 나 있는 도로를 따라 함안면에 있는 이수정까지 걸어갑니다. 늦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잎사귀를 한껏 누릴 수 있는 2km 정도 길입니다. 며칠 전 다녀왔을 때는 나무에 매달린 잎이 더 많았는데요, 지금 어떤지는 단정 못하겠습니다. 가야읍내에서 이수정까지 이어지는 79번 국도는 양쪽에 은행나무 가로수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읍내에서 전깃줄 때문에 머리를 짧게 깎인 나무들은 거기 벗어나 들판 접어들면 원래 모양대로입니다. 오래 된 ..

가본 곳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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