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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5

우리 시대의 의인(義人), 백도명 서울대 교수

1. 이른바 전문가라는 것들의 정체 우리 사회에서 '전문가라는 것들'의 정체를 두고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사업은 물론 옛날 지율스님이 겪은, 천성산 터널 관통에 대해 나왔던 '전문가라는 것들'의 얘기나 행동은 그야말로 지리멸렬 그 자체였다.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미심쩍어 할 만한 대목인데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아무 문제도 없다고 읊조리는 구실, 그렇게 해서 제기되는 민원을 깔아뭉개고 사업을 진행시키게 하는 그런 노릇을 해 왔다고 잘라 말할 수 있다. 영남권 신공항 입지를 둘러싼 논란에서는 또 어땠는가. 나름 객관성을 갖췄다는 '전문가라는 것들'이 내놓은 연구(조사) 용역 결과를 보면 그야말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였다. 국토해양부에서 한 용역은 국토해양부에..

민주노총은 STX 자본의 벗인가

1. 월드 베스트 사기 집단 STX와 마산시 STX는 그룹 차원에서 엄청난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마산 수정만 매립지 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마산시(시장 황철곤)는 STX와 장단 맞춰 수정만 진입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괴롭혀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체 과정을 볼 때, 옆에서 지켜보기에도 참으로 참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 현실을 보고 한두 마디 크지 않은 발언으로 STX 수정만 진입 반대 주민들을 거들고 있습니다. 전체의 절반도 찬성하지 않은 주민 투표 결과를 두고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동의’라 한 왜곡(손쉽게 파업할 수 있는 특권노조 탄생 http://2kim.idomin.com/221)과, “소음 진동 먼지가 적게 나는 공정만 소화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온갖 공해가 다 생기는 ..

STX의 월드 베스트 사기는 언제 끝날까

1. 시리즈로 벌어지는 월드 베스트 사기 행각 ‘월드 베스트 사기꾼’ STX그룹과 마산시가 공동 기획하고 연출하고 출연한 사기극이 마산에서 ‘시리즈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산면 수정만 매립지 조선기자재 공장 진입이 목적입니다. STX와 마산시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5월 30일 주민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에 미치지 못했는데도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주민 동의’라 사기를 쳤습니다. 자기네들이 억지로 밀어붙인 투표에서조차 인정을 받지 못했으니 아주 당황스러웠으리라 짐작이 됩니다만. 어쨌거나, 이렇게 1150명 재적에 520명(45%)밖에 찬성하지 않았는데도 일단 자기네들끼리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주민 동의’라 규정하더니, 마치 계획이라도 돼 있었다는 듯이, 곧바로 또 다른 사기 행각에 나섰습니다. 먼저, 선박..

월드 베스트 사기꾼들 수녀에게 사기치다

저는 그동안 STX중공업의 마산 수정만 진입과 관련해 여러 차례 글을 썼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쓸 텐데요, 핵심은 STX중공업 이홍주 상무를 비롯한 경영진과 마산시장 황철곤이 ‘WORLD BEST 사기꾼’이라는 데 있습니다. 사실을 적시하든 아니면 거짓을 적시하든 어쨌든 남의 명예를 더럽히기만 하면 명예훼손이 성립된다고 합니다. 저는 마산시장 황철곤과 STX중공업에서 저를 가만 놔두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태 쓴 글은 이렇습니다. ‘마산서 벌어진 STX 사기극’(http://2kim.idomin.com/359), 주민 투표를 치르는 과정에서 친 사기와, 작업 공정을 줄여 속인 사기를 다뤘습니다. 알려진대로 마산시장 황철곤이 앞장섰지만 STX그룹도 같은 공범입니다. ‘손쉽게 파업할 수 있는 특권노조 탄생’(..

마산서 벌어진 STX 사기극

마산시와 STX그룹이 STX중공업의 수정만 매립지 조선기자재 공장 진입을 놓고 사기를 일삼고 있습니다. 사전을 찾아봤더니 사기(詐欺)가 ‘나쁜 꾀로 남을 속임’이라 돼 있더군요. 1. 주민 투표 사기극에 더해 마산시(시장 황철곤)는 공장 진입을 찬성하는 사람들과만 손을 잡고 5월 30일 주민투표를 밀어붙였습니다. 찬성뿐 아니라 반대하는 사람들 참여도 보장해야 했지만 실제로는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5월 30일 투표를 한다면서 겨우 사흘 앞선 27일에야 일정과 계획과 대상 범위 따위를 반대하는 이들의 모임에 알렸기 때문입니다. 반대하는 이들은 이미 서울행 투쟁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투표한 숫자는, 찬성하는 사람들과 마산시가 있는 힘껏 영향력을 부려서 동원을 했을 텐데도 절반에 못 미쳤습니다.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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