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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보다 큰 잘못, 오보 지적 깔아뭉개기 박성제씨가 자기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달라지려는 노력의 하나로 /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조금씩 그러나 확실하게 / 바꾸겠습니다.” 그러고는 MBC뉴스데스크의 기사를 하나 물렸다. 이다. [기사입력 2017-12-29 20:29 최종수정 2017-12-29 20:37#제천화재 #소방관 #소방대원 #제천소방서 ◀ 앵커 ▶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6일에 제천 화재현장의 CCTV 화면을 보도하면서 한 소방대원이 "10분 넘게 무전 교신만 하면서 건물 주변을 돌아다녔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보도 이후에 전·현직 소방관들의 지적이 있었는데요. 현장 지휘관은 불 끄러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밖에서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지시하는 역할인데, 마치 시간을 허비한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더보기
트루맛쇼, 대중만 탓하는 전문가가 문제다 1. 돈으로 출연을 사는 맛집 프로그램 에서는 텔레비전 맛집 프로그램 실상이 지나치게 적나라하게 다뤄져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지나치게'라고 쓴 까닭은, 그 때문에 거기에 담긴 내용이 모두 사실임에도 마치 사실이 아닌 꿈 속에서 일어난 일처럼 여겨질 정도였다는 데 있습니다. 맛집 담당 작가가 협찬료를 얘기하는 대목, 어느 방송은 외주제작업체가 다 가져가고 어느 방송은 외주제작업체와 방송사가 나눠 갖고 어느 방송은 방송사가 통째로 가져간다고 표현합니다. 말이 협찬료지 지상파 방송사가 걸핏하면 공공재라 하는 공중파를 팔아 몇 백만원씩 천만원씩 사익을 챙기는 실상입니다. 방송에 나오는 맛집들을 보면서, 그래서 이제는 '텔레비전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집'이 오히려 뜨는 실태를 보면서 나름 짐작은 했었지만 의.. 더보기
창원서 공짜로 보는 '아프리카의 눈물' 극장판 '아프리카의 눈물'을 기억하시나요? 물론 저는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서 보지 못했지만, MBC에서 창사 49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다큐멘터리라고 합니다. 2010년 12월 3일과 10일, 2011년 1월 7일과 14일과 21일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에필로그,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일' '제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 '제2부 사하라의 묵시록' '제3부 킬리만자로의 눈물' '에틸로그 검은 눈물의 시간 307'이 방영됐습니다. 당시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많은 이들이 감명을 받았나 봅니다. 시청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고도 합니다.(아마존의 눈물에는 미치지 못했다고는 합니다만) 그리고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에 이어지는 '눈물 시리즈'로 인간이 스스로 자기 눈을 찌르는 .. 더보기
누나의 3월 : 비루한 욕망과 남루한 폭력 1960년 마산 3·15 의거를 다룬 이 18일 밤 전국 방송을 탔습니다. 3월 27일 마산MBC 권역 방송을 했을 때 전국 방송을 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4월 혁명 기념일 4월 19일을 하루 앞두고 이렇게 방송에 나왔습니다. MBC가 고맙군요. 저는 3월 26일 마산 MBC 아트센터에서 한 시사회에 가서 봤습니다. 집에 텔레비전이 없기 때문에 정식 방송으로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국 방송에 때맞춰 당시 제게 들었던 느낌을 좀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잘 짜인 드라마에서 50년 전 상황을 아주 잘 구현해 냈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 엉뚱하게도 제 감수성이 시대에 뒤떨어졌음과, 욕망에 대한 남자의 비열함과, 폭력에 대한 인간의 남루함을 느꼈습니다. 1. 시대에 뒤떨어진 나의 .. 더보기
'언론 특권의식' 비판, 반응은 이랬습니다 5월 16일 한국언론정보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제가 주제 발표를 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특별 세션 1 현업 저널리스트, 언론학계와 시민사회에 딴지를 걸어보다'가 주제였습니다. ※발제문 전문 : 언론노동자 특권의식, 과연 문제없나 여기서 저는 여러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가운데 이른바 '언론인'의 급여와 특권의식에 대해서도 한 마디 얘기를 올렸습니다.(여기 '언론인'은, 제 표현에서는 '보도 매체 종사자'가 됩니다만.) 급여는 많은 편이고 특권의식도 아주 크다는 요지였습니다. 급여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 2월 통계청이 '2007년 근로자 한 달 평균 임금이 257만7000원'이라 발표했는데, 매체 종사자 급여는 그 평균 임금의 80~90% 수준이면 알맞다고 본다. 매.. 더보기
이런 때는 MBC가 공영방송 아닌 것 같다 '김연아 팔아 먹는 MBC.' 한 줄로 줄여 말하면 이렇게 되겠습니다. '김연아'를 독점 생방송하지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했을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바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4월 22일 MBC 는 한 앵커를 출동시켜 김연아를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이런 파격을 본 적이 없는데, 옛날에 몇 차례 있기는 있었다더군요. 그런데, 김연아를 MBC가 독점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했을까요? MBC는 또 24일 과 25일 에서도 김연아를 다뤘습니다. 22일에는 라디오 에서도 김연아의 캐나다 코치가 전화 출연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김연아라면 무조건 뜨고 보는 분위기니까 연예 프로그램으로서는 더없이 좋은 섭외 대상이겠지요. 그렇지만, 그래도 이것은 좀 심하다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5월.. 더보기
한나라당 항의 농성을 잘 하려면 1. 한나라당 경남도당 농성에 실패했습니다. 항의 서한 전달을 계기 삼아 내친 김에 농성까지 하려 했으나, 도당에서 부드럽게 나오는 바람에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지역 언론 말살 정책을 펴는 이명박 정부에 항의하는 문서를 한나라당 경남도당에 전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언론장악저지 경남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겸한 자리였습니다. 11시에 창원 봉곡동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간단하게 치른 다음 구호를 몇 차례 외치고 봉투를 들고 도당으로 들어갔습니다. 2. 우리가 주로 얘기한 내용은, 이명박 정부가 언론 관제화와 독점 자본 이윤 추구를 위해 신문과 방송 겸영을 허용하고 KBS 2TV와 MBC를 팔아넘기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역 방송과 지역 신문을 씨 말리기 위해 방송광고 시장을 대규모 서울.. 더보기
현 정국에서 언론노조가 해야 할 일 7월 23일 서울투쟁을 다녀왔습니다. 정식 이름은 ‘2mb정권 언론장악 저지 경고파업’이었습니다. 알려진대로 주최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했습니다. 1. 예전보다 늘어난 지역의 참여 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동향 파악이 목적이었나 봅니다. 생전 없었던 일입니다. “그냥 알아보기만 하려고” 어쩌구 했습니다. 감시당하는 느낌이 들어 언짢았지만 한편으로는 흐뭇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아무리 돌아 다녀도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제는 실체를 인정한 것이거든요. 제가 지부장으로 있는 경남도민일보지부는 조합원이 80명이 채 안 되지만 이번 서울행에 14명이 참여했습니다. 부분파업 수준이었습니다. 경남신문지부도 두 자리를 채웠고 3명도 어렵다던 국제신문지부도 예상보다 두 배 많이 참여했습니다. 며칠 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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