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엔 없는 수익모델이 일본엔 있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본의 종이신문은 한국보다는 월등하게 발행부수도 많고 매출도 높지만, 인터넷에 대한 대응은 한국보다 뒤떨어져 있었다.종이신문의 가격(장당 140엔)이 우리보다 높은 데다 신문판매수익이 전체 매출의 60~70% 정도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유가부수의 감소는 매출 감소와 직결되기 때문에 일본 신문시장의 위기감은 그만큼 컸다. 따라서 일본 신문의 관심은 종이독자 감소를 막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를 신문구독층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NIE교육, 모바일뉴스 서비스 등)을 하고는 있었지만 역부족인 것처럼 보였다. 인터넷 독자를 위한 서비스도 여러 가지를 하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종이신문 독자를 중심에 둠으로써, 인터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