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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2

활동성 높은 청년층에 딱 맞는 사전투표제

2014년 9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분석 결과’를 보다가 사전투표와 관련해 재미있는 내용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사전투표제란 다들 아시는대로 지금 수요일로 정해져 있는 본투표일의 앞 주 금·토요일 이틀 동안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전에 투표를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13년 4·24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도입됐고 같은 해 10·30 재·보궐선거에서 두 번째 실행된 다음 세 번째인 2014년 6·4 지방선거 때는 전국 단위에서 전면적으로 진행됐습니다. ①유권자라면 누구나 ②자기 주민등록이 어디에 돼 있는지 관계없이 ③전국 모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아무 데서나 ④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만 갖고 가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자기 주민등..

대중의 관심과 우석훈의 '무관심'

6·2 지방선거가 야당 승리 여당 패배로 마무리됐습니다. 더욱이 경남에서 도지사 선거는 무소속 김두관 야권단일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밀어젖혔습니다. 이를 두고 여러 사람들이 여러 모로 원인 분석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를테면 6월 4일치 3면 '6·2선거가 남긴 것 - 젊은 피의 힘' "오후 2시 넘어서며 이상했어요… 20대가 하나둘씩…"입니다. 여기 보면 라는 책을 낸 우석훈이 나옵니다. 20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한 까닭을 풀이하는 대목입니다. "우석훈 2.1 연구소장도 '4대강과 같은 이슈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사실 20대의 감성을 많이 건드리는 이슈'라며 '한나라당은 북풍몰이와 전교조 죽이기에 골몰했을 뿐, 20대들이 원하는 정책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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