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1일 블로그에다 '해태제과의 이런 작명은 거의 사기 수준(http://2kim.idomin.com/1697)'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5가지 우리쌀로 만든 땅콩그래'를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국산-오미(五米) 분말은 모두 합해 1%밖에 들어 있지 않은데도 과자 이름을 이렇게 칠갑을 했다고 꼬집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집은 과자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지난 6일 저녁 경남도의회 의사당에서 진보신당 소속 김해연 경남도의원을 블로거들이 인터뷰하는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 나온 다과 가운데 해태제과의 '오 예스'가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지 않았던지라 배고픔을 달래려고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봉지를 뜯어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입맛을 다시면서 포장을 훑어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