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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 2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17. 고굉무

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후원회원과 더불어 마산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바로 마산 창동에 있는 40년 전통의 음악카페 해거름입니다. 고굉무 후원회원은 바로 그 해거름의 2대 지킴이이자 디스크자키(DJ)입니다. 한 번이라도 카페를 찾아 음악을 신청했던 손님의 애청곡을 기억해두었다가 후일 다시 찾았을 때 알아서 그 곡을 틀어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호인(好人)이죠. 그는 지난해 출간된 ‘해거름 카페지기가 들려주는 음악야화’라는 부제가 붙은 이라는 책의 공동저자이기도 합니다. 함께 해거름을 운영하는 이정국 지킴이와 함께 쓴 책이죠. 고굉무 회원은 경남도민일보에 대해 “도민이 주축이 되어 만든 신문인 만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친근한 언론으로 생각..

가을의 끝자락 한 권의 책을 권해드립니다 feat. 고굉무

경남 창원시 마산 창동에 가면 70~80년대풍의 오래된 음악카페가 있습니다. ‘해거름’인데요. 40년 전통의 음악카페답게 전면 벽에는 LP 레코드판이 빼곡히 꽂혀 있습니다.디스크자키(DJ)이자 주인장은 단골손님이 오면 이내 그가 평소 좋아하는 음반을 찾아 턴테이블에 올립니다. 처음 온 손님은 메모지를 통해 신청곡을 청할 수 있는데요. 두 번째 카페를 찾으면 주인장은 귀신처럼 그가 이전에 한 번이라도 신청했던 곡을 알아서 틀어줍니다.그런 ‘해거름’의 DJ 고굉무 이정국 씨가 책을 냈습니다. ‘해거름 카페지기가 들려주는 음악야화’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란 책입니다. 월간 독자님들은 아시겠지만 이 잡지에 3년 동안 연재했던 ‘고굉무의 음악이야기’를 보완해 묶은 책입니다. 어지간히 노래를 좋아하는 저도 전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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