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을 지역 사회에 내놓는 사업이 경남에도 없지는 않습니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과 손잡고 벌이는 농산어촌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입니다. 지난해 2009년까지 35개 학교에서 진행됐답니다. 창원은 대부분이 도시형 초등학교라 없고 마산·사천·양산·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합천이 한 개 초교, 밀양이 두 개, 진주·거제가 네 개, 함양·거창이 다섯 개 있습니다. 진해와 김해는 중학교가 한 곳씩이고 산청에는 고등학교가 하나랍니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2010년 올해는 열 개 학교에 대해 학교마을도서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랍니다.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장서 3000권(3000만원 어치)을 기증하면 교육청과 도청이 절반씩 모두 1000만원을 학교마다 운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