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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손가락 운동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 국정원이 여론조작 대상으로 삼은 SNS는 트위터였다. 물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와 포털의 토론방도 대상이었지지만, SNS는 트위터가 유일했다.드러난 것 만으로도 문제가 되는 트윗은 총 121만 건으로, 국정원 직원이 직접 작성한 글, 보수 매체의 글, 보수 논객의 글 등 원문 2만6550개를 확대재생산하여 유포했다. 이런 사실이 선거 전에 밝혀졌더라면 박근혜는 결코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그렇다면 다음 대선에선 어떤 SNS가 여론전(戰)의 대상이 될까? 아마 페이스북이 될 것이다. 4년 사이 트위터의 영향력은 급락했고, 페이스북은 급등했다.페이스북에도 ‘친구 맺기’ 외에 ‘팔로우’ 기능이 생겼고, 수천, 수만, 수십만 명이 구독하는 ‘페이지’의 영향력도 커졌다. 명실공히 .. 더보기
페이스북 이렇게 먹통이 될 때도 있다 어제(8월 27일) 아침이었다. 토요일이라 좀 느즈막히 일어나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접속했다. 그러나 열리지 않았다.'어! 페이스북이 이렇게 먹통이 될 때도 있나?'웹에서는 '뭔가 문제가 생겼다. 빨리 고치도록 애쓰고 있다'는 안내문이 떴다. 그걸 보니 내 컴퓨터나 인터넷의 문제는 아니었다. 페이스북 자체의 문제가 분명했다.이번엔 스마트폰(아이폰6s) 페이스북 앱으로 열어봤다. 역시 마찬가지였다.포털에서 '페이스북'을 검색해보았다. 혹 페이스북 다운 소식이 떴나 싶어서였다.없었다.글로벌 기업도 이런 일이 있구나 싶어 오류 안내문이 뜬 페이스북 화면을 캡처했다.스마트폰에서도 역시 캡처했다.2016년 8월 27일 오전 8시~8시 15분 사이의 일이다.그러고 난 뒤 얼마 후 다시 페이스북은 정상적으로 열렸다. .. 더보기
인간에게 중요한 게 뭐냐고 묻는다면 제가 얼마 전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자고로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비난하면 안 된다. 나는 그리 배웠다. 즉, 내가 한국에서 태어난 것은 내가 선택한 게 아니다. 내가 백인이 아니라 흑인이나 황인으로 태어난 것도 내가 선택한 게 아니다. 내가 여자로, 또는 남자로 태어난 것도 내가 선택한 게 아니다. 내가 잘 생긴 것도, 못 생긴 것도 내가 선택한 게 아니다. 키가 작고 큰 것도 마찬가지. 그렇게 보면 키 작다고 놀리는 것도 인종 차별 혹은 장애인 차별이나 똑 같다. … 내 용모도 내가 선택한 게 아니거늘….”제가 이런 글을 올린 것은 페이스북에서 어떤 분이 올린 글을 보고 발끈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에게 걸핏하면 ‘좌빨’ 딱지를 붙이고, ‘못생.. 더보기
우리가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 이유 SNS가 대세라고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블로그를 최고의 소셜미디어로 친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냥 콘텐츠 유통 또는 소비수단일 뿐 콘텐츠 생산수단이 될 순 없다. 검색기능도 취약하고 휘발성이 워낙 강해 시간이 지나 아래로 밀리면 찾아보기도 어렵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기업이나 공장에 비유한다. 나머지는 모두 백화점(페이스북) 또는 인터넷쇼핑몰(트위터), 동네슈퍼(카카오스토리) 등 소비·유통점이다. 기업이나 공장에서 상품(콘텐츠)를 생산하여 다양한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한다는 의미다. 블로그에 글을 써서 저장해놓고, 이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플러스, 빙글에 링크하며 간단한 코멘트를 달면 내 글이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 더보기
SNS는 지역신문의 위기일까 기회일까 지난해 연말 경남 창원의 한 카페에서 좀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제1회 경남도민일보 독자와 기자의 만남. 편집국이 주최한 이 행사는 휴먼라이브러리(Human Library) 방식으로 진행됐다. 6명의 기자 이름과 프로필을 미리 공지하고, 이들 기자와 만나고 싶어하는 독자를 모집했다. 그렇게 만난 20명의 독자들은 6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중에 전체적인 소감을 발표했다. 초반 어색함을 풀기 위해 지역가수의 노래공연도 있었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테이블별 스피드퀴즈도 있었다. 반응이 좋았다. 독자들은 이 만남 덕분에 기자와 신문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졌고, 앞으로 신문을 더 꼼꼼히 읽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 만난 기자가 쓴 기사는 꼭 찾아 읽고 피드백도 하겠노라고 말.. 더보기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의 차이는? 좀 의외의 통계를 접했다. 지난 25일 있었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권역별 현안 토론회 자리였는데, 정상윤 지역신문발전위원(경남대 교수)이 발표한 자료에 '2012~2013년 SNS 서비스사별 이용률 추이'라는 표가 첨부되어 있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자료였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이용자 수 많은 것은? 나로선 의외였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을 둘 다 쓰고는 있지만, 친구 수도 페이스북이 월등하게 많고 실시간으로 수많은 글이 생산되며, 활발한 토론이 벌어지는 곳이 페이스북이었기 때문이다. 당장 나의 예를 봐도 페이스북 친구는 3900명, 받아보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5000명이 훌쩍 넘는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친구 수는 400여 명에 불과하다. 열 배 이상의 차이다. 그래서 각각 페이스북.. 더보기
시민기자, 글쓰기, 그리고 1인 미디어 순천언론협동조합에서 지난해 발행을 시작한 순천광장신문 초청을 받아 5월 31일 강의하면서 내놓았던 원고입니다. 순천광장신문 시민기자와 회사기자를 비롯해 열 분 정도가 자리를 함께하셨습니다. 물론 실제 강의는 당연히 이 원고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하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고 들을 때는 당장 해야지 싶은데 실행으로는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 순천광장신문 차원에서 어떻게 해야 블로그를 할 수 있겠느냐고 도중에 물어오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드린 대답은 이랬습니다. 먼저 시민기자단 말고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하시라, 순천광장신문도 언제든 조건이 되면 (경남도민일보처럼) 곧장 자체 메타블로그를 운영하시라, 이를 위해 올해 하기 어렵다면 내년이라도 블로거 양성 교육을 자체 프로그램으로 실행하시라. 아울러 글쓰기가 .. 더보기
후보자들 온라인 소통능력도 따져봅시다 4·11 총선과 함께 치르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남도의원 후보 한 분은 지난 1월 5일 페이스북에 가입했다. 트위터는 없고, 홈페이지도 검색되지 않는다. 블로그도 물론 없다. 그런데 유일한 인터넷 활동인 페이스북도 영 시원찮다. 프로필 페이지에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라는 표식 하나도 없다. 담벼락에 올라와 있는 몇몇 사진과 글을 통해 그가 후보자라는 걸 짐작할 수 있을뿐이다. 친구는 200여 명에 불과하다. 인터넷을 잘 활용하건 말건 그건 후보자 마음이다. 문제는 기본적인 네티켓(Netiquette·네트워크와 에티켓의 합성어)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친구로는 부족하다 싶었는지, 1600여 명의 회원이 있는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에 들어가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의 사진을 도배 수준으로 올리고 있다. 설명이라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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