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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마산 태극기집회, 심정은 충분히 알겠더라 18일 오후 2시 마산 오동동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위한 마창진 구국행동 시민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맞불집회, 태극기집회다. 서울에서는 이런 집회를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에서 하는데 마산에서는 '마창진 구국행동 시민연합'이 했다. 대체 어떤 사람들이 참여할까? 심정은 어떠할까? 진행은 어떻게 할까? 무슨 발언이 나오고 무슨 노래를 부를까? 돈받고 참여한다는데 사실일까? 신문·방송을 보면 말과 행동이 난폭하다는데 실제 그럴까? 난폭하다면 어느 정도일까? 오랜만에 오동동 나가 점심도 먹고 책도 산 다음 위안부 소녀상 있는 데로 시간 맞추어 옮겨갔다. 위안부 소녀상이 있는 바로 앞이 1660년 3.15의거-이승만 정권 부정선거 항의 시위가 시작된 발원지이고 바로 거기서 구국행동 시민집회.. 더보기
박근혜의 태극기 사랑은 목적이 무엇일까? 한홍구가 써낸 책 에는 ‘태극기는 정말 민족의 상징인가-외세에 의한 탄생과 파란만장한 역사’라는 꼭지가 있습니다. 51~53쪽에 걸쳐 태극기가 출생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①태극기의 도안자는 중국 사람이다. ②태극기 모양이 지금처럼 되도록 만든 사람은 영국인이다. ③태극기에 담긴 사상은 조선것이 아니라 중국것이다. ④태극기가 처음 사용된 것은 일본에 사과하러 가는 길이었다. ⑤태극기를 처음 내건 박영효는 알아주는 친일 인사다. 이런 태극기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5년 8월부터입니다. 무슨 대단한 일이라도 되는 양 벌이는 그 일은 ‘태극기 사랑이라나 뭐라나 운동’입니다. 물론 태극기가 출생은 비록 비루하였으나 지금으로서는 엄.. 더보기
달동네 골목의 태극기가 쓸쓸해 보였다 어제(9일)는 한글날이었지요. 어쩌다 마산 무학산 만날재에 있는 당산마을이라는 그야말로 달동네에 가봤습니다. 통영 동피랑에 가보진 않았지만, 이곳 달동네도 거기처럼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밝은 색상의 벽화가 산동네 주민들의 고달픈 삶을 조금이나마 가려주는 듯 하지만, 그래도 이 마을을 보며 60·70년대의 힘든 시절을 떠올리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날 내 눈길이 머문 곳은 태극기였습니다. '국가는 지금까지 이 마을 사람들에게 뭘 해줬을까?' '이런 달동네 주민들에게 국가는 어떤 의미일까?' 한국전쟁 때 이승만 정권의 군경에 의해 무자비하게 불법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도 그렇습니다. 그들에게 국가는 부모형제의 목숨을 빼앗아간 살인마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유족회 총회나 위령제 행사를 할 때.. 더보기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대체 뭐하나 미리 밝힌다. 지금 나는 적당히 술에 취했다. 그래서 약간 오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글은 쓰고 자야겠다. 과 는 둘 다 제호에서 보듯 미디어비평 전문지다. 또한 인터넷매체다. 은 주간 종이신문도 내고는 있지만, '일간' 인터넷매체도 겸하고 있다. 그런데 둘 다 어제와 오늘, 미디어비평 전문지로서 역할을 포기했다. 인터넷매체로서 역할 또한 포기해버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에서 올림픽 핸드볼경기 응원을 하던 중 거꾸로 뒤집힌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모습이 에 포착됐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이 '국가 망신'이라고 비난을 제기했고, 여러 블로거를 통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그 때가 9일(토) 저녁이었다. 여기까진 그냥 해프닝으로 웃고 넘길 수 있다. 예전에 노무현 정부 때도 이런 일은 있었다. 미국 대통.. 더보기
촛불 반대세력은 네이버를 좋아한다? 광우병 소 펼침막 보내기운동 청원에 참여합시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0596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던 보수단체들의 촛불시위 반대 집회에서 특이한 펼침막을 발견했습니다. 촛불집회의 성지가 다음 아고라라는 것은 익히 아실테고, 그래서인지 이날 보수단체의 집회에서는 네이버가 전면에 등장했더군요. 네이버 검색창 이미지를 바탕그림으로 하여 제작한 펼침막이 그것입니다. 선명한 네이버의 모자마크와 로고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펼침막의 검색창에는 '촛불시위 반대'라는 검색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네이버 외에도 유난히 태극기를 좋아하시더군요. 얼마 전 특수임무수행자횐가 하는 단체도 서울시청 광장을 온통 소형 태극기로.. 더보기
불복종 표시로 집집마다 조기를 달자 경남 창원에서 열린 촛불집회 이모저모 29일 저녁 경남 창원의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에서 한 시민이 발언대에 나왔다. 그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조기로 내걸어 시민불복종 의지를 표현하자"고 제안했다. "촛불만으로는 절대 이명박 대통령을 집에 보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촛불집회에 나오시지 못하는 모든 국민들이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면서 깃봉에서 한 뼘씩 내려 달거나, 검은 천을 태극기와 함께 걸어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불복종 의사를 표현합시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조기를 게양합시다." 여기 저기서 "옳소"하는 소리가 나왔다. "제 말씀에 동의하시는 분들, 오늘 당장 집에 가면 조기를 거실 분들은 촛불을 높이 들어주십시오." .. 더보기
국기게양대 하나가 3억5천만원이라고? 태극기 높이 달면 애국심도 높아질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게양대에 가장 큰 태극기를 걸어놓으면 그걸 보는 시민들의 애국심이 쑥쑥 높아질까요? 경남도와 양산시가 무려 3억 5000만원을 들여 한국에서 가장 높은(62미터) 국기게양대를 만들었답니다. 이 게양대를 만들기 위한 실시설계용역비만 1390만 원이 들었답니다. 게양대 설치공사에만 4개월이 걸렸습니다. 왜 하필 62미터냐고요? 작년이 광복 62주년이었고, 이 게양대 공사가 작년에 시작됐기 때문이랍니다. 양산시는 이 게양대가 부산 금정구 만남의광장에 있는 것(51.5미터)보다 10미터나 높다고 자랑까지 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게양대를 완공해 성대한 '국기 게양식'을 한다고 합니다. 게양식에는 오근섭 양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더보기
태극기보다 높이 걸린 삼성의 깃발 7일 낮 3시 40분쯤에 삼성테크윈 쪽 분이 전화로, "실측을 해 봤더니 24.2m로 오른쪽과 왼쪽 깃대 높이가 똑같더라."고 알려 주시면서 "삭제를 좀 해 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바로 해야 할 일들을 몇몇 처리한 다음 6시 즈음에 전화를 드렸더니 그 쪽 분이 "오른쪽 회사 깃발이 높아 보이지만, (담당 부서에서) 재어 봤더니 똑같다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측한 결과 말고, 다른 부분에서 좀 미심쩍어 보이는 데가 있다."는 투로 말씀을 드렸고, 이 분은 "나중에 현장에 와서 같이 한 번 꼼꼼하게 재어 보든지 하자."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러기로 하고 전화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삼성테크윈의 요구대로 제가 쓴 글을 모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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