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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나라가 망하든 말든 관심 없는 책 는 책은 사실 대한민국이 망하든 말든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원래 영원불멸이 아니고, 대한민국이 망해도 여기 우리가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는 석유와 자동차와 소농과 공동체를 핵심 낱말로 삼고 있습니다. 석유로 들여다본 대한민국 '석유'와 '자동차는 대한민국이 망하는 까닭을 푸는 핵심입니다. '소농'과 '공동체'는 대한민국이 망해도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을 일러주는 핵심입니다. 석유는 이렇습니다. "아마도 석유가 들어간 물건들을 하나씩 밖으로 꺼내면 집 안에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아니 집 자체가 석유로 만들었거나 석유가 들어간 건축 자재 투성이다. 속류 유물론자 식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사람 몸의 대부분도 석유에너지의 변형이다."(12쪽) "한 끼 식사도 사실은 90.. 더보기
중남미 소설을 읽는 남다른 재미 2009년은 쿠바 혁명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미국서 사는 쿠바 사람 에드문도 데스노에스(79)가 쓴 소설 은 1965년 쿠바에서 출간됐답니다. 에드문도는 미국 뉴욕에 머물다가 피델과 게바라가 혁명에 성공한 뒤 쿠바로 돌아가 혁명 잡지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은 67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에드문도는 그 작업에도 참여했고 또 영화 도 아주 아낀답니다. 에드문도는 1979년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에드문도는 자기 작품 가운데 이 소설을 가장 '편애'합니다. 은 재판을 하지 않아 절판돼 있었습니다. 2003년 쿠바 국가 서적위원회에서 새로 펴냈습니다. (망명한 '것'의 책을 공공기관에서 내 주다니, 우리나라식 상상력으로는 그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조차 짐작하기 어렵습니다만.) 다시 펴낸 책 후기에서 에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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