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의외의 통계를 접했다. 지난 25일 있었던 지역신문발전위원회 권역별 현안 토론회 자리였는데, 정상윤 지역신문발전위원(경남대 교수)이 발표한 자료에 '2012~2013년 SNS 서비스사별 이용률 추이'라는 표가 첨부되어 있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자료였다.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이용자 수 많은 것은? 나로선 의외였다.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을 둘 다 쓰고는 있지만, 친구 수도 페이스북이 월등하게 많고 실시간으로 수많은 글이 생산되며, 활발한 토론이 벌어지는 곳이 페이스북이었기 때문이다. 당장 나의 예를 봐도 페이스북 친구는 3900명, 받아보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5000명이 훌쩍 넘는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친구 수는 400여 명에 불과하다. 열 배 이상의 차이다. 그래서 각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