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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친절과 음식맛, 무엇이 더 중요할까? 음식맛과 친절 가운데 무엇이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창원 진동에 있는 이름난 물메기탕 집을 찾아갔습니다. 친구랑 둘이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구탕도 하고 물메기탕도 하는데, 한 마리를 통째로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 토막을 내어 하면 맛이 덜하다고 하면서 말씀입니다. 살아 있는 녀석을 곧바로 잡아서 하는데, 토막을 내면 처음 먹는 사람에게는 맛있는 탕이 나가지만 뒤에 오는 손님에게는 그렇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나머지는 어쩔 수 없이 냉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렇게 해서 2인분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살코기는 그지없이 부드러워서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살살 녹았습니다. 또 껍질은 알맞게 질겼고요, '곤이'라는 녀석 또한 아주 쫄깃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양념도 좋았습니.. 더보기
새해 첫 날부터 맛본 씁쓸한 친절 새해 첫날 출근을 했습니다. 주차 타워에 차를 집어넣는데 보니 여태와는 다른 분이 건물 경비를 서시고 있었습니다. 고개도 더 크게 숙이고 인사도 더 크게 했습니다. 좀 이상했습니다. “새해 첫날이다 보니 경비 서시는 분들이 잠깐 휴가를 얻어 가고 용역 업체서 다른 사람이 나와 대신 근무를 해 주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튿날, 김주완 선배랑 신문사 건물에서 차를 타고 나오는데, “씁쓸하네…….” 이러셨습니다. 저는 왜냐고 물었겠지요. “전에 경비 서던 두 분 있잖아요, 짤렸어요.” 저는 당연히 한 번 더 왜냐고 물었습니다. “불친절하다고 그만두라 했다네요.” 저는 조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 분들이랑 정이 좀 들어서 그런 면도 있었을 겁니다만. 1. 이어지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제가 몸 담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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