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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2

홍준표 행패 보면 김두관이 생각난다

1. 홍준표 '도지사'는 김두관이 만들었다 지난 주 18일 금요일에도 어김없이 MBC경남 라디오광장에 출연해 김상헌 기자랑 얘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주고받은 내용은 홍준표 신임 경남도지사의 인사였습니다. 모조리 자기 옆사람들로 자리를 채우는 안하무인이었습니다. 자기를 뽑아준 주권자인 경남도민들은 별로 생각지 않고 선거 운동에 따른 논공행상 또는 보답이 전부였습니다. 홍준표 본인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경남에 사는 유권자가 볼 때는 행패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주고받는 내내 저는 김두관 전임 도지사가 떠올라 괴로웠습니다. 왜냐하면, 그이가 중도 사퇴를 하지 않았다면 홍준표를 도지사로 뽑는 재선거가 없었을 테니까요. 재선거가 없었다면 저렇게 지금 새누리당의 홍준표 선수가 개판 치는 모..

운동권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저는 한나라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싫어합니다. 어떤 사람이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세 종류가 있다면서, "하나는 개 같은 존재들이고 다른 하나는 개만도 못한 존재들이고, 또다른 하나는 개보다 더한 존재들"이라 했을 때 손뼉을 치면서 옳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전교조는 제가 싫어하면서도 좋아합니다. 전교조 근본 정신은 동의하면서도 실제 행태에는 어느 정도 실망을 합니다. 이번 전교조 조합원 명단 공개 반대도, 대중조직이라는 한계를 인정해 그럴 수 있겠구나 여기는 한편으로, 좀더 의연하게 "너거가 하려면 해라. 우리는 개의치 않는다"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는 사람입니다. 이런 전제 아래 이런 얘기를 한 번 드려 보겠습니다. 오해를 최대한으로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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