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대로 돌아간 창원시의 창동예술촌 정책 창원시가 창동예술촌 운영을 두고 제3 방안을 선택해 내놓았습니다.(사실은 원래대로 돌아갔습니다) 여태 제시돼 있는 첫 번째 방안은 입주 예술인들로 구성되는 사단법인 창동예술촌에게 운영 전반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입주 예술인들이 손수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이를 물리고 내놓은 두 번째 방안은 창동예술촌 운영위원회에 맡기는 것이었는데, 여기 운영위원회는 9명으로 구성되는데 사단법인 창동예술촌에서는 이사 3명만 들어가고 나머지 6명은 바깥 인사로 채워집니다. 그러니까 ‘운영위원회 방안’은 사실상 바깥 사람들에게 운영을 맡기고 ‘창동예술촌 방안’은 입주 예술인 스스로에게 운영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파열이 나고 말았습니다. 입주 예술인들이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