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시황 2

중국 한나라가 우리에게 끼친 영향은 뭘까?

만화 그리는 미학자 김태권은 천재이거나 천재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태권이라는 젊은이와 같은 시대에 산다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도 저는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태권이 인터넷이나 단행본을 통해 그려내 보이고 풀어내 보였던 가톨릭·이슬람과 서양 근대 미술, 한나라 등등을 보면서 저는 그렇게 느끼지 않을 도리가 없었답니다. 1. 와 김태권 실은 김태권이 2002년 에 그림을 그렸을 적부터 그이의 대단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알려진대로 가 출판되면서 그에 앞서 여태 '우리 사회'에 있어왔던 모든 들을 초라하고 남루하고 비굴한 존재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장삿속을 빼면 남는 게 없는 그런 치들이라는 것입지요. 는 독창적입니다. 지금도 한 번씩 뒤적거리지만, 다른 는 생각도 못한 게 여기에 있습니다...

진짜 복 받은 중국 시안 가로수

며칠 전 고속도로 아닌 국도로 자동차를 타고 대구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밀양 상동면에서 머리께가 잘려나간 가로수 플라타너스를 봤습니다. 가로수를 자치단체 사람들이 한 2.5m나 3m 높이에서 싹둑 잘라버려 놓았습니다. ‘짜리몽땅’이 거의 망치 또는 막대기 수준이었습니다. 올 봄 4월에는 서울 강남에서 대부분 가지가 잘린 가로수 플라타너스를 봤습니다. 위로 길게 줄기는 남겨뒀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는 굵든 가늘든 다 쳐 버렸더군요. 이 또한 황량했습니다. 옛날부터 저는 우리나라 자치단체들의 가로수 관리가 무척 못 마땅했습니다. 생명의 본성을 북돋지 못하고 자꾸 깔아뭉개려 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는 했지만 제가 전문 지식이나 다른 대안이 있지도 않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랬습니다. 전깃줄에 걸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