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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2

로컬스토리 성공하면 지역신문은 뭘하나

굉장한 지역정보 서비스가 생겼다. (주)케이티가 오픈한 로컬스토리가 그것이다. 사실 그동안 많은 비즈포털이 있었지만, 제대로 성공한 곳은 없었다. 하지만 로컬스토리는 케이티라는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전화번호 정보를 활용, 전국의 거의 모든 가게를 빠짐없이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고, 다양한 사용자 참여로 콘텐츠를 보완·완성해나가는 위키피디아 방식이어서 이전의 비즈포털과는 구별된다. 게다가 트위터와 연동되는 소셜네트워크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즉 내가 로컬스토리에 리뷰나 이야기 한마디를 올리면 자동적으로 내 트위터에도 글이 등록되고, 해당 로컬스토리의 가게 페이지가 링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위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로컬스토리로 해당 가게를 홍보하게 되는 것은 물론 그 정보를 트위터에서 공유할 수 있다는 ..

일본 지역신문, 뉴스보다 지역정보로 승부

'한국신문엔 없는 수익모델이 일본엔 있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일본의 종이신문은 한국보다는 월등하게 발행부수도 많고 매출도 높지만, 인터넷에 대한 대응은 한국보다 뒤떨어져 있었다.종이신문의 가격(장당 140엔)이 우리보다 높은 데다 신문판매수익이 전체 매출의 60~70% 정도를 차지하는 구조에서 유가부수의 감소는 매출 감소와 직결되기 때문에 일본 신문시장의 위기감은 그만큼 컸다. 따라서 일본 신문의 관심은 종이독자 감소를 막는 데 집중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를 신문구독층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NIE교육, 모바일뉴스 서비스 등)을 하고는 있었지만 역부족인 것처럼 보였다. 인터넷 독자를 위한 서비스도 여러 가지를 하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종이신문 독자를 중심에 둠으로써,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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