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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 2

지역신문 활로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

경남도민일보라는 지역 신문에 몸담고 있으면서, 또 경남도민일보가 공익 실현을 위해 만든 자회사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운영 책임을 맡고 있으면서 하게 된 이런저런 생각들입니다. 짧은 생각(短想)이기도 하고 끊어진 생각(斷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실마리는 되는 셈입니다. 1. 지역신문에게 지역 밀착은 무엇일까요? - 지역신문 앞에 놓여 있는 유일한 살길입니다. 그냥 하는 헛말이 아닙니다. - 지역신문을 단순히 보도나 하는 매체로만 여기는 바로 그 순간 지역신문은 발전할 가능성을 잃어버립니다. - 말하자면 지역신문이 살 길은 신문(인터넷신문이든 종이신문이든) 안에 있지 않습니다. 살 길은 신문 밖에 있고, 그 길을 헤쳐나가는 힘은 신문 안에 있을 때는 절대 생기지 않습니다. 2. 지역신문이 붙어먹을 ..

동남권 신공항과 지역 언론 보도의 문제점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언론학회 봄철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장 103호에서는 '라운드 테이블'이 '로컬리티, 저널리즘 그리고 우리 :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를 주제 삼아 열립니다. 여기에 제가 어쭙잖게 나가게 됐습니다. 경남도민일보의 저를 비롯해 이병철 부산일보 기자, 황상현 대구방송 기자, 권장원(대구가톨릭대) 문종대(동의대) 안차수(경남대) 원용진(서강대) 교수가 토론을 벌입니다.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보도에서 나타난 지역 문제, 갈등, 저널리즘 논의를 제한 없이 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그동안 보고 들으면서 느낀 바를 편하게 써라고 해서 이렇게 한 번 적어봤습니다. 한 번 보시고 무엇이든 생각이나 의견이 있으시면 일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부실하거나 잘못됐다는 질책이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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