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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금

카드 결제, 부산 벡스코는 되고 도로공사는 안된다니 13일 한국언론학회가 하는 2011년 봄철 정기 학술대회에 참여하러 부산 벡스코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시외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다른 일도 있고 해서 제 차를 몰고 갔습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들어가서는 '로컬리티, 저널리즘 그리고 우리 :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라운드 테이블에 나갔다가 전남대 5.18연구소 한선 연구 교수랑 점심 먹고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저는 걱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제게 현금이 5만원 남짓 있었는데, 학술대회에서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했기 때문입니다. 참가비를 받더라고요. 그것도 5만원이나요. 5만원 안에 숙박비와 저녁 밥값이 포함돼 있다기에 저는 체면 망가지는 것 무릅쓰고 저녁도 안 먹고 잠도 안 잘 텐데 다 내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더보기
자가용 없는 아파트 입주자는 억울하다 왠지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가용 자동차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파트가 그렇다. 자동차가 없는 사람은, 마치 애꾸들만 사는 나라에서 두 개의 눈을 가진 사람 취급을 받는다. 아파트에 입주한 가구는 기본으로 자동차 한 대를 주차할 면적(약 4평)이 아파트 면적 외에 덤으로 주어진다. 예를 들어 30평짜리 아파트를 샀다면, 주차면적 4평이 추가로 따라오는 것이다. 그런데, 자동차가 없는 가구는? 그 4평에 해당하는 돈을 아파트 가격에서 빼주는가? 아니다. 그건 옵션이 아니라 기본사양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동차가 없는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4평을 사용하지도 못한 채, 주차장 때문에 줄어든 녹지공간 등 쾌적한 환경을 누릴 권리마저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오늘 우리 아파트에 붙어 있는 세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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