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저녁 부산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갈 때 자동차를 갖고 갔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닿아 1월 21일 저녁 다시 배를 타고 나왔으니 제주도에 머문 나날은 나흘이었습니다. 부산을 통해 창원으로 돌아온 날은 22일이었고, 돌아오니까 낙동강 살리기 사업 15공구에서 준설선 침몰 사고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차 갖고 가면 먼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보통 제주도 여행 하면 업체에서 짠 일정대로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점과 점을 오가는 식으로 여행이 진행됩니다. 무슨무슨 박물관을 돌아다니고 무슨무슨 바닷가를 다녀보고 어디어디 섬을 들어갔다 오는 식이라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지난해 딸 현지를 비롯해 여러 일행과 더불어 (자동차 없이) 제주를 찾은 적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