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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불쑥 솟은 자리 다사로운 정자 함안 악양루 경남 함안 악양루(岳陽樓)는 함안천을 흘러내린 물이 남강에다 몸을 푸는 들머리 공격사면 언덕에 동그마니 놓여 있습니다. 벼랑이랄 수도 있는 자리인데요. 남서쪽을 바라보고 있습지요. 해가 조금 솟아오른 다음에는 거의 종일 내리쬡니다. 제 생각에는 중국 동정호에 자리잡고 있는 악양루에서 이름을 가져왔을 상 싶은데요, 물론 경남 하동 악양면에 가면 동정호도 있고 악양루도 있지만, 보는 풍광과 보이는 정경은 함안 악양루를 따라오지 못하지요. 함안 악양루는 거기서 바라보는 풍경도 그지없이 좋고요, 맞은편 둔치에 서서 바라보이는 악양루도 매우 멋집니다. 특히 맞은편 둔치에 서면 이 멋진 악양루를 곱절로 즐기고 누릴 수 있습니다. 북동쪽 벼랑에 자리잡은 악양루가 하나고, 그 악양루가 함안천 흐르는 강물에 비쳐 거꾸로.. 더보기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꼭 가봐야 할 담양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후원하고 경남풀뿌리환경교육센터와 경남도민일보가 함께 주관하는 '2012 경남도민 생태·역사기행'이 7월에는 경남을 넘어 전남의 담양으로 나들이를 했답니다. 더운 여름날, 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룬 데를 찾다 보니 그리 됐지요. 담양은 죽물(竹物)로 예전부터 이름이 높았습니다. 식영정 소쇄원 면앙정 송강정 명옥헌 취가정 같은 정자들로도 유명하답니다. 이번에 가서 보니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죽물은 중국산 베트남산 따위에 밀려 한 물 가고 말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담양 여기처럼 정자가 많고 좋은 데는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사정은 예나 이제나 한가지지만, 그렇다 해도 정자에 대한 반응은 아무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처음보다는 꽤 시큰둥해진 느낌이 없지가 않습니다. 대신 숲이 사람에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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