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있었던 한 포럼을 바탕으로 삼아 7월 8일 저녁 MBC경남의 라디오광장 ‘세상읽기’에서 경남의 자원봉사 문제를 한 번 짚어봤습니다. 이날 포럼 현장에는 지역 매체 어디에서도 취재하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왔더라면 나름대로 작으나마 특종을 챙길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쉬워할 까닭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취재하러 오지 않은, 이날 포럼의 값어치를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의 몫이랍니다. 어쨌든, 지난해 당선된 홍준표 도지사의 분별없는 영향력이, 지역 사회 자원봉사에도 끼쳐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담당 공무원은 그날 포럼을 참관했습니다. 그이들이 홍준표 선수한테 제대로 전달이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