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을숙도 2

경부선에 하나 남은 삼랑진역 급수탑

탐방 루트 영남루→17.5km 삼랑진역 급수탑→2.8km 작원관지→13km 가야진사(원동면 용당리)→2.9km 원동습지(원동면 소재지)→임경대→13.3km 물금취수장 물문화 전시관→0.5km 양산용화사 석조여래좌상→34.2km 낙동강 철새 도래지→15.3km 구포 시장 물길 따라 사람 사는 자취를 더듬어보는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고들 합니다. 세상 모든 문명은 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여들어 삶의 터전으로 삼았고 문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물길을 따라 사람들의 삶이 이어지고 흩어졌습니다. 물을 따라 사람살이의 자취를 더듬어 보는 여행길은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에서 시작됩니다. 예로부터 산수 풍치 좋은 자리를 골라 정자와 누각이 들어섰습니다. 진주에서는 촉석루 앞으로 남강이 흐..

가본 곳 2014.02.18

습지 탐방으로 아이들이 얼마나 달라졌나

지난 8월 시작한 '언론과 함께하는 습지 생태·문화 기행'의 다섯 번째이면서 마지막인 탐방은 낙동강 하구로 떠났습니다. 철새들의 낙원으로 옛날 그 아름다운 을숙도를 기억하는 이가 드물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다듬고 가꿔 원형의 아름다움이 사라져 아쉽지만, 가족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쉼터로 거듭난 곳이기도 하답니다. "을숙도는 우리 가족이 자주 가는 곳이라 그곳에 볼 것도 없는데 왜 가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곳이 많았다. 가족과 함께 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을숙도의 '을'은 '새 을(乙)'이라고 하셨다. 을숙도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이라 많은 물고기들과 많은 새들이 살고 있었다."(석동초등학교 6학년 김예지) 식구들이랑 찾았을 때는 볼 수 없었..

가본 곳 2013.12.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