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통영시 산양읍 연대도를 찾았습니다. 마을 만들기를 잘하는 섬이고, 중심에 윤미숙(50)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 사무국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연대도는 에코아일랜드(eco-island:생태 섬)를 지향한답니다. 태양광 발전을 합니다. 마을회관은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화석연료 제로 건축물)입니다. 냉·난방을 하는 데 다른 에너지가 필요 없도록 만든 건물이라 합니다. 조양분교 폐교는 '연대에코아일랜드체험센터'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갖은 발전(發電) 체험도 할 수 있고 밥을 지어 먹거나 잠을 잘 수도 있는 곳입니다. '연대 지겟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며 몽돌해변이나 우거진 솔숲 등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숲에서 바다에서 거기 사는 여러 풀과 나무를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