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잦은 저는 '모텔'을 좀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서울 외 지역의 모텔 시설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3만 원~4만 원, 아주 비싸도 5만 원을 넘지 않는 돈으로 이 정도 시설을 갖춘 호텔에서 잘 수 있는 곳은 외국에 가도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제(21일)도 취재를 겸해 부산 블로거 모임에 갔다가, 오늘(22일) 오전 김해시 한림면에서 취재계획이 생겼습니다. 김해는 부산과 마산 사이에 있습니다. 어차피 밤이 늦었는데, 마산에 왔다가 다시 김해로 가는 것보단 그냥 부산에서 자고 김해 취재를 마친 후 마산에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부산 사상터미널 옆에 즐비한 모텔 중 한 곳이었습니다. 처음 찾아간 모텔은 인터넷이 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