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한 2013년 '우리 고장 사랑 고3 역사 문화 탐방'은 11월 12일 창원에서 시작해 12월 21일 창녕에서 끝났습니다. 모두 10개 시·군에서 13차례 진행됐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 학생들은 자기 고장에 대해 많이 무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지역 이야기라면 빤하지 않나?" 대체로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자기 고장에 대해 잘 몰랐던 친구들에게는 새롭게 눈이 뜨이는 기회였기도 했고, 잘 안다고 자부했던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지식이 얼마나 얄팍했는지를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자기 고장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기회 학생들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하나는 자원했고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