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 2

솔까말이 우리말 해친다? 개드립 그만하지

10월 14일 MBC경남 라디오광장 세상읽기에서 한 얘기입니다. 한글날 지난 지 며칠 되지 않은 시점이고 해서, 우리말글에 대해 한 번 살펴봤습니다. 저는 ‘솔까말’이나 ‘개드립’ 같은 말을 좋게 봅니다만, 저와 달리 좋지 않게 여기시는 이들도 많으시겠지요? 김훤주 기자 : 우리말과 한글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지난 9일 567 번째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되고 해서 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신문 방송에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수진 기자 : 1990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졌으니까 한글날이 공휴일로 된 것이 그러니까 올해로 23년만이죠? 그렇게 우리 스스로가 한글날을 푸대접하는 동안 한글과 우리말이 많이 망가지기는 했습니다. 1. 한글과 우리말 현실을 걱정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주 : 한글과 우리..

미대 가려고 그림 공부를 한 달 쉬었다

고3 아들 현석이 있습니다. 아들은 그림 관련 학과로 진학하고 싶어합니다. 지난해 여름방학 때부터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들은 지난달 15일 즈음 다니던 학원을 한 달 쉬겠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무슨 흔들림이라도 생겼나 싶어 슬그머니 걱정이 됐습니다. 아니라 했습니다. 교과 성적을 먼저 올린 다음 그림판을 붙들고 싶다 했습니다. 며칠 전 모의 수능을 봤는데, 가고 싶은 대학 학과 합격을 안심해도 되는 성적은 아니었답니다. 한 달이 지났습니다. 고3 들어 두 번째 모의 수능을 본 모양입니다. 대학 가는 데 필요한 과목 성적은 모두 올랐다고 했습니다. 특히 외국어는 30점 가까이 높아졌답니다. 다시 미술학원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인가 화요일인가에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학원 선생님..

반응형